
올마이투어는 강원특별자치도와 협력해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한 'K-웰니스 in 강원'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프로모션은 '2025~2026 강원 방문의 해'를 맞아 강원의 자연·힐링 자원을 중심으로 한 웰니스 관광 경쟁력을 강화하고, 증가하는 인바운드 수요를 지방으로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 세계적으로 웰니스 여행이 각광받는 흐름 속에서 강원이 보유한 테마별 콘텐츠를 집중적으로 알린다는 전략이다.
행사는 이달 20일까지 이어지며, 올마이투어는 방한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한 디지털 마케팅을 중점적으로 수행한다. 중국 알리바바 그룹의 온라인 여행 플랫폼 플리기(Fliggy)를 비롯해 위챗, 샤오홍수 등 해외 플랫폼에서 강원의 웰니스 숙박·체험 상품을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올마이투어는 글로벌 B2B 네트워크와 B2C 구독형 OTA 채널을 모두 보유한 '하이브리드 숙소 유통 플랫폼'이라는 강점을 바탕으로 내국인 대상 홍보도 강화한다. 강원특별자치도청과 각 시군은 지역 관광 활성화를 위한 특별 프로모션 운영과 관광자원 연계를 담당해 상호 협업 체계를 구축했다.
양측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K-웰니스 in 강원'의 글로벌 인지도를 높이고, OTA 기반의 숙박·체험 판매를 강화해 외국인 유입 확대를 추진한다. 이를 통해 지역 클러스터 중심의 관광 분산 효과와 지속 가능한 인바운드 성장 기반을 마련한다는 목표다.
정현일 올마이투어 공동대표는 “올마이투어는 강원 웰니스 콘텐츠를 세계 시장에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는 플랫폼을 갖추고 있다”며 “'K-웰니스 in 강원'의 가치를 글로벌에 적극 알리겠다”고 밝혔다.
손지혜 기자 j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