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차세대 디지털 선도기업]〈5·끝〉이노크라스코리아, AI 기반 정밀의료 플랫폼 고도화 글로벌시장 선도

이노크라스코리아의 '캔서비전' 서비스 화면
이노크라스코리아의 '캔서비전' 서비스 화면

이노크라스코리아(대표 이정석)가 인공지능(AI)과 클라우드 기술을 융합한 차세대 유전체 분석 플랫폼 연구개발로 성장동력을 확보한다.

이노크라스코리아는 KAIST 유전체 연구진을 중심으로 2020년 설립한 정밀의료(Precision Medicine) 전문기업이다. 데이터 중심 정밀의료 혁신을 이끌며 글로벌 의료 패러다임을 선도하고 있다. 전장유전체(Whole Genome) 기반 분석·해석 기술을 중심으로 의료진이 질병 진단과 예측, 치료 반응 모니터링을 할 수 있도록 돕는 정밀의료 솔루션을 제공한다.

암 환자의 전장유전체를 기반으로 치료 반응을 예측하고 맞춤형 치료 전략을 제시하는 정밀 진단 솔루션 캔서비전(CancerVision), 초고감도 기술을 적용해 암의 미세잔존질환(MRD)을 검출하는 AI 기반 플랫폼 MRD비전(MRDVision), 희귀질환 원인 유전자를 탐색하고 임상적 해석을 지원하는 유전체 진단 서비스 레어비전(RareVision) 등이 있다.

이노크라스코리아는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 '차세대 디지털 선도기업 육성사업'을 통해 AI 기반 전장유전체 분석 소프트웨어 및 서비스 고도화 과제를 수행하고 있다.

AI를 활용한 정밀의료 플랫폼 고도화와 글로벌시장 확대가 목표다. 이미 전장유전체 분석 기반 암 진단 솔루션 캔서비전을 상용화했고, 과제를 통해 플랫폼에 AI 기술을 접목해 분석 정확도를 높이고 처리 효율성을 개선하고 있다.

또 지방거점 병원뿐 아니라 국내 주요 상급종합병원과 협력을 확대하며 전장유전체 기반 임상서비스(WGS) 보험 등재 및 상용화를 추진 중이다. 이를 통해 수도권 중심의 정밀의료 인프라를 지역으로 확장할 계획이다.

국내외 시장 확대를 위해 글로벌 제약사와 협업도 강화한다. 다국적 제약사 여러 곳과 파트너십을 맺고 신약 임상 및 환자 맞춤형 치료 지원 프로그램을 공동 진행하며 홍콩, 일본, 미국, 유럽 등 해외 시장 진출을 가속화하고 있다.

암의 미세잔존질환(MRD)을 초고감도로 검출하는 MRD비전 서비스를 개발해 환자 재발 위험을 조기 탐지하고, 치료 반응을 실시간 평가할 수 있는 차세대 분석 기술도 선보였다.

이정석 대표는 “AI와 클라우드 기반 전장유전체 분석의 고도화는 단순한 기술 혁신이 아니라 정밀의료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는 여정이었다”며 “과학과 기술, 그리고 사람을 연결하는 기업으로 데이터가 치료를 이끄는 시대를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양승민 기자 sm104y@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