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대·한국공대, '2025 K-BIZ Global 하노이' 공동 개최…산학협력기업 베트남 진출 성과 본격화

경희대·한국공대, '2025 K-BIZ Global 하노이' 공동 개최…산학협력기업 베트남 진출 성과 본격화

경희대학교와 한국공과대학교가 공동 참여한 '제2회 K-BIZ Global 하노이(2025)' 산학협력 베트남 비즈니스 파트너링 행사가 지난 11월 11일부터 14일까지 베트남 하노이 현지에서 개최됐다.

이번 행사에는 국내 산학협력기업들이 참여해 현지 수요 조사, 바이어 1:1 심층 상담, 시장 진입 가능성 검토 등 다양한 해외 마케팅 활동을 전개했다. 참가 기업들은 베트남 산업·소비 시장 특성을 직접 확인하고, 현지 유통 바이어 및 의료기관 관계자들과의 실질적인 비즈니스 협의를 통해 시장 맞춤형 진출 전략을 구체화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특히 경희대학교 교원창업기업 ㈜닥터비랩은 2024년부터 K-BIZ GLOBAL 프로그램에 지속적으로 참여하며 추진해 온 장기 해외 마케팅 활동이 2025년 들어 본격적인 결실로 이어지고 있다. 닥터비랩은 2024년도 프로그램을 통해 경희대학교의 해외 진출 지원을 받아 베트남 현지 유통 바이어 및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제품 전시, 수출 상담, 시장 반응 테스트, 공동 연구 협력 가능성 검토 등 베트남 시장 진출 활동을 추진해 왔다.

이후 약 1년간의 후속 관리 및 네트워킹 활동을 통해 베트남 내 주요 유통사 및 의료기관과의 협력 연계가 구체화되었으며, 일부 현지 기업과는 대량 납품 계약 논의가 본격화되는 등 실질적인 매출 성과 창출 가능성을 확인하는 단계에 이르렀다.

이번 K-BIZ Global 하노이 행사 이후에는 이러한 협력 흐름의 연장선에서, 베트남 농업·식품 법인 '솔라리스(Solaris)' 관계자들이 지난 11월 28일 닥터비랩 한국 본사를 직접 방문하여 제품 인허가 취득 절차, 수출 협력 모델, 현지 생산 연계 방안 등에 대한 심층 협의를 진행했으며, 이를 통해 베트남 시장 진출을 위한 실질적 실행 단계 논의까지 진전됐다.

아울러 행사 과정에서 확보한 현지 바이어 의견과 시장 피드백을 토대로 제품 리뉴얼을 병행 추진하고 있으며, 국내 유통업체 세우다컴퍼니와의 공급 계약 협의가 이어지는 등 해외 마케팅 성과가 국내 유통 연계 성과로도 확산되고 있다.

경희대학교는 그간의 닥터비랩 추진 경과와 성과를 종합 분석하여, 2025년도에도 추가 판로 확장과 매출 실현을 목표로 단계별 맞춤형 해외 진출 지원 전략을 수립하고 있으며, 현지 인허가 취득 지원, 신규 바이어 발굴, 협상 및 계약 체결 후속 지원 등 실질 중심의 지원 체계를 지속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임민지 기자 minzi56@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