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아이티센그룹 제공]](https://img.etnews.com/news/article/2025/12/12/news-p.v1.20251212.dc5f163d81e24d4eb21209429aad5580_P1.png)
아이티센그룹이 상생 생태계 조성에 나섰다.
아이티센그룹은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경기혁신센터)와 공동 진행한 오픈 이노베이션 프로그램 '2025 유니콘 브릿지 with 아이티센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
프로그램은 아이티센그룹과 스타트업 간 전략적 협력을 통해 투자와 기술 사업화를 연계하는 것이 골자다. 지난 4월부터 약 2개월간 총 305개사가 지원했으며, 4개월간 평가를 거쳐 43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최종 7개사가 선정됐다.
프로그램은 전략투자형과 기술검증형 투트랙으로 운영됐다. 전략투자형 선정 기업에는 아이티센이 총 2억원을 선투자했다. 기술검증형 선정 기업에는 경기혁신센터와 아이티센이 지원금 7000만원을 조성해 기술검증(PoC)을 진행했다. 이와 함께 심층 네트워킹과 기업설명회(IR) 역량 강화 등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도 제공했다.
최종 선정 기업은 △하마다랩스 △반야에이아이(이상 전략투자형 2개사) △반야에이아이 △퀀팃 △스크립터스 △퍼블릭에이아이 △반비(이상 기술검증형 5개사)다. 특히 반야에이아이는 두 부문에 모두 선정돼 아이티센그룹과 긴밀한 전략적 협력 관계를 구축했다.
성과공유회에서는 선정 기업 6곳이 나서 사업 아이템과 투자 이후 단계별 추진 계획을 발표했다. 기술검증형 기업은 실제 PoC에 참여한 아이티센그룹 계열사 현업 담당자와 함께 추진 과정과 향후 협력 계획을 설명했다.
아이티센그룹은 선정 기업을 대상으로 팁스(TIPS) 추천을 연계하며 미래 성장 동력 공동 창출 의지를 다졌다.
아이티센그룹 관계자는 “경기혁신센터와 오픈 이노베이션 투트랙을 동시에 기획·운영한 첫 사례가 성공적 성과를 거뒀다”며 “앞으로도 혁신 스타트업을 적극 발굴하고 동반 성장하도록 집중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류태웅 기자 bigheroryu@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