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무원푸드앤컬처는 지난 29일 경기도 광주시 곤지암읍에 있는 장애인복지시설 향림원에서 '건강한 한 끼, 함께 나눔 캠페인' 기부 물품 전달식을 열었다고 30일 밝혔다.
해당 캠페인은 고속도로 휴게소를 이용하는 고객이 일상적인 식사로 자연스럽게 나눔에 참여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캠페인은 4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광주원주고속도로 내 경기광주휴게소와 양평휴게소 등 4개 휴게소에서 진행됐다.

지역 대표 메뉴인 '곤지암식소머리곰탕'과 '양평서울특해장국'을 착한 나눔 메뉴로 선정해 해당 메뉴 1개 판매 시마다 100원을 적립하는 방식으로 기부금을 조성했다.
약 5개월간 총 7만1000여개 나눔 메뉴가 판매됐다. 이를 통해 마련된 기부금은 전액 지역 내 소외계층을 위한 식품 지원에 사용됐다.
제이영동고속도로와 휴게소 임직원들은 이 기부금으로 풀무원 제품 10종, 2만여 개를 향림원에 전달했다. 기부 물품은 라면 등 면류, 생수와 음료, 도시락 김, 김스낵 등으로 구성됐다.
윤희석 기자 pione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