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성파인텍(대표 김병준·김종석) 모노리스 사업부는 자회사 9.81파크 제주가 제주관광공사와 공동 주최한 ‘그래비티 퀘스트 제주 2025(Gravity Quest JEJU 2025)’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2026년에도 프로젝트를 이어간다고 30일 밝혔다.
‘그래비티 퀘스트 제주’는 제주의 자연 환경과 아웃도어 액티비티를 결합한 챌린지형 여행 프로그램이다. 기존 관람 위주의 제주 관광에서 벗어나 직접 도전하고 완수하는 체험 중심의 여행 방식을 제시하며, 연말 기준 누적 퀘스트 클리어 수 2,000건을 돌파했다.
특히 여러 퀘스트를 달성하기 위해 제주를 반복 방문하는 충성 참가자층이 형성되었다. 3개 이상 퀘스트를 완수한 참가자는 조기 마감되었으며, 일부 참가자는 서울에서 여러 차례 제주를 찾아 5개 퀘스트를 모두 완수하기도 했다. 이는 체험형 관광이 단순 방문을 넘어 재방문을 촉진하는 구조적 가능성을 보여준 사례로 평가된다.
9.81파크 제주는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2026년 시즌을 확장 운영한다. 기존의 5대 퀘스트 ▲한라산 백록담 등반 ▲성산일출봉 탐방 ▲제주환상자전거길 종주 ▲제주 러닝 20KM 인증 ▲9.81파크 X리그 TOP10 도전에 더해,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 ‘거문오름 탐방 퀘스트’를 신규 추가한다.
이를 통해 참가자들은 총 6개의 도전을 통해 제주의 자연·유산·액티비티를 하나의 여정으로 연결하는 입체적인 여행 경험을 완성할 수 있다.
올해 각 퀘스트별 기념 배지는 조기 소진될 정도로 높은 호응을 얻었다. 이에 2026년에는 배지 디자인을 업그레이드해, 각 퀘스트의 핵심 수치와 상징적 요소를 시각화한 ‘완주의 증표이자 컬렉션 아이템’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김종석 대성파인텍 대표는 “그래비티 퀘스트 제주 2025는 제주의 자연과 액티비티를 결합한 체험형 관광 콘텐츠가 재방문과 장기 참여로 이어질 수 있음을 확인한 사례”라며 “2026년에는 거문오름이라는 상징적 자연유산을 더해 프로젝트를 이어감으로써 제주의 자연·액티비티·스토리를 하나의 경험으로 연결하는 대표적인 체험형 관광 콘텐츠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병창 기자 (park_lif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