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시가 행정안전부 주관 한강버스 안전관리 실태 합동점검 후속 조치를 진행하며, 2026년 1월 전 구간 운항 재개를 추진한다.
서울시는 지난 11월 실시된 정부 합동점검에서 지적된 120건 가운데 89건을 조치 완료했다고 30일 밝혔다. 미조치된 31건 중 30건은 2026년 3월까지, 나머지 1건은 연말까지 순차적으로 개선할 계획이다.
선박 분야 지적사항 12건 중 11건은 조치를 마쳤으며, 접·이안 시 선장이 선착장과 승객 동선을 확인할 수 있도록 선박 내 폐쇄회로텔레비전(CCTV)를 설치하는 개선 권고 1건은 2026년 정기검사 일정에 맞춰 이행한다. 선착장 분야 역시 난간 보강, 미끄럼 방지 조치 등 안전시설 개선을 중심으로 내년 3월까지 보완을 완료할 예정이다.
항로·비상대응 분야에서는 교각등 추가 설치와 점멸 방식 개선 등 일부 권고 사항을 제외한 대부분 조치를 마쳤다. 서울시는 정밀 수심 측량과 준설, 부표 개선 등 자체 안전 강화 대책도 병행, 최종 점검운항을 거쳐 2026년 1월 한강버스 전 구간 운항을 재개할 방침이다.
박진영 서울시 미래한강본부 본부장은 “남은 보완 사항도 계획에 따라 차질 없이 추진해 2026년 1월 중 한강버스 전 구간 운항을 재개하고, 시민들이 더욱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수상교통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명희 기자 noprint@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