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인공지능) 기반 CAD(캐드) 및 스마트건설 솔루션 전문기업 캐디안(대표 박승훈)은 전통 목조 건축물의 설계, 분석, 복원 및 가상 구현 업무를 효율적으로 지원하는 전문 프로그램 'CADian TWArch Pro'(이하 TWArch)를 5일 공식 출시했다고 밝혔다.
TWArch는 전통 목조 건축의 구조적 원리와 설계 방식을 디지털 환경에 최적화해 구현한 가상 설계 솔루션으로, 기존 2D 도면 중심 설계를 넘어 3D 모델링 기반의 직관적인 설계 환경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공포, 도리, 보, 기둥, 창방 등 전통 목조건축을 구성하는 주요 부재를 체계적으로 정의하고, 각 부재의 치수와 결합 관계를 수치 입력 기반으로 설계함으로써 구조를 시각적으로 확인할 수 있다.

전통 목조 건축 설계는 다수의 부재가 유기적으로 결합되는 복합 구조 특성상 반복 작업이 많고, 오랜 경험과 숙련된 전문가 감각에 크게 의존해 왔다. TWArch는 이러한 한계를 개선하기 위해 부재 단위 설계 자동화, 반복 구조의 효율적 생성, 실제 시공 구조에 가까운 3D 가상 구현 기능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설계 정확도를 높이는 동시에, 설계·검토·복원 시뮬레이션 전 과정의 업무 효율을 향상시킬 수 있다.
TWArch는 오토캐드 환경과 높은 호환성을 바탕으로 개발돼, DWG 기반 CAD 사용자라면 별도 복잡한 학습 과정 없이 바로 활용할 수 있다. 직관적인 사용자 인터페이스(UI)와 일관된 작업 흐름(Workflow)을 제공해, 전통 목조건축 설계 경험이 상대적으로 적은 사용자도 단계적으로 설계 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개발됐다.

국가유산청은 전통 목구조의 과학적 분석과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보존·활용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TWArch는 이러한 정책적 방향을 실제 설계 및 복원 현장에서 구현할 수 있는 실무 중심의 디지털 도구를 목표로 개발됐으며, 전통 건축의 구조적 이해를 기반으로 한 디지털 아카이빙 및 가상 복원 작업에도 활용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캐디안은 TWArch Pro 출시와 함께 관련 협단체는 물론, 국내 주요 대학 건축학과 및 전통 목조 건축 설계 경험을 보유한 건축사사무소와 협력해 전통 목조 건축 설계 및 복원 분야의 무료 디지털 교육 프로그램과 실습형 워크숍을 순차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해당 교육 프로그램은 건축학과 학생, 건축사 및 실무 설계자, 문화유산 보존·복원 분야 종사자를 대상으로 하며, 협회·단체와 공동으로 전통 목조 건축 설계 원리부터 구조 분석, 디지털 모델링, 가상 복원까지 전 과정을 아우르는 실무 중심의 교육 과정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캐디안 관계자는 “TWArch는 단순한 3D 모델링 도구를 넘어, 전통 목조 건축의 구조적 특성과 설계 논리를 디지털 환경에서 체계적으로 구현한 전문 솔루션”이라며 “실제 설계·복원 현장에서 요구되는 안정성과 실용성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기능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캐디안은 향후 TWArch를 중심으로 전통 문화유산의 조사·연구·교육 분야 전반으로 활용 범위를 확대하고, 사용자 피드백을 반영한 기능 개선과 인터페이스 최적화를 지속 추진해 전통 건축과 디지털 기술을 연결하는 대표적인 전문 설계 솔루션으로 자리매김한다는 방침이다.
TWArch 제품에 대한 보다 자세한 정보는 공식 유튜브 영상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현민 기자 min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