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네이버클라우드가 부산시 행정 서비스에 '하이퍼클로바X' 기반 생성형 인공지능(AI) 기술을 적용했다.
부산시는 자체 특화 AI 구축, 업무 협업툴 네이버웍스 도입 등 네이버클라우드가 보유한 다양한 AI 서비스를 활용한다. 행정업무 수행방식 전반을 개선하고 AI 기반 행정 전환을 체계적으로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양측은 지난해 4월부터 '부산형 AI 서비스 도입' 사업을 추진했다. 올해부터 부산시 전 부서에 AI 도입을 시작한다. 향후 3년간 기술 고도화와 서비스 확산을 단계적으로 추진, 부산형 AI 행정 서비스를 공공 AI 행정의 표준 모델로 완성해 나가는 게 목표다.
첫 단계로 부산시는 지난해 네이버클라우드의 경량 AI 모델 '하이퍼클로바X 대시' 기반 부산시 특화 AI 모델 구축에 착수했다. 행정 규정과 사례, 지역 정보 등 약 16만건에 달하는 행정 데이터를 학습시키며 신속한 행정 처리가 가능한 환경을 마련했다. 약 6000명이 사용하는 22종 AI 행정 서비스를 구축했다.
또 네이버웍스에 챗봇 형태로 부산시 특화 AI 서비스 'AI 부기 주무관'을 구현했다. 내부 문서 추천·요약 등 공무원의 AI 개인 비서로 행정 업무를 지원하고 있다.
김유원 네이버클라우드 대표는 “부산시와 행정 AI 혁신은 생성형 AI를 실제 행정 업무에 적용, 업무방식 자체를 전환한 공공 거버넌스 테크의 대표 사례”라며 “공공기관이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방식으로 AI를 활용할 수 있도록 기술 고도화와 서비스 확산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박종진 기자 trut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