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S 2026]델, 'XPS' 브랜드 신제품 공개… 인텔 팬서레이크 탑재

XPS 14.
XPS 14.

델 테크놀로지스가 CES 2026에서 인텔의 최신 프로세서 '팬서레이크'를 탑재한 프리미엄 노트북 신제품을 공개한다. 지난해 '델 프리미엄'으로 변경했던 브랜드명을 1년 만에 다시 'XPS'로 되돌리며 정체성을 강화한다.

신제품은 'XPS 14'와 'XPS 16' 2종으로 '인텔 코어 울트라 시리즈 3(코드명 팬서레이크)' 프로세서와 인텔 아크(Arc) 그래픽처리장치(GPU)를 탑재했다. 신경망처리장치(NPU) 성능 강화로 인공지능(AI) 연산 속도가 전작 대비 최대 78%(XPS 16 기준) 향상됐다.

가장 큰 특징은 전력 효율과 휴대성이다. 전력 절약형 2K LCD 디스플레이 모델은 최대 27시간, 동영상 재생 시 40시간 이상 사용할 수 있다.

델은 고밀도 900ED 배터리 셀을 적용해 두께를 14.6mm로 줄이고 무게는 1.36kg(14형)으로 경량화했다. 디스플레이는 탠덤 OLED와 2K LCD 중 선택 가능하다.

디자인 측면에서는 CNC 가공 알루미늄 바디 전면에 처음으로 XPS 로고를 각인해 차별화를 뒀다. 키보드 상단에는 물리 기능키(Function key)를 적용했으며, 터치패드는 미세 에칭 처리된 글래스 소재를 사용해 조작 정확도를 높였다.

XPS 16.
XPS 16.

김경진 한국 델 테크놀로지스 총괄사장은 “디자인, 성능, 지속 가능성 등 모든 요소를 사용자 관점에서 재설계했다”며 “프리미엄 노트북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임중권 기자 lim9181@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