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리환경 환기 컨설팅 전문기업 올스웰(Allswell)이 전국 요양원 급식실 작업환경 개선 분야에서 가시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
올스웰은 2025년 한 해 동안 전국 요양원 80여 곳을 대상으로 급식실 환기 설계와 설비 공급을 완료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덕트 구간별 풍량을 정밀하게 조정하는 환기 설계 기법인 DSBM(Duct Segment Balancing Method)과 특허 제품인 '매트릭스형 후드'를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해당 모델은 산업안전보건공단의 '건강일터 조성지원 사업'과 연계가 가능한 구조로, 공공 지자체와 요양시설 현장에서 실질적인 작업환경 개선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요양원 급식실은 하루 세 끼 식사를 준비해야 하는 특성상 장시간 고온 조리와 반복 작업이 이뤄지는 대표적인 고위험 작업 공간이다. 그러나 그동안 환기시설 노후화와 소음 문제 등으로 체계적인 환경 개선이 쉽지 않았고, 조리 과정에서 발생하는 유증기와 미세먼지, 열기가 충분히 배출되지 않아 종사자의 건강 부담이 누적된다는 지적이 이어져 왔다.
올스웰은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급식실 구조와 조리 동선을 반영한 맞춤형 환기 설계를 도입하고, '매트릭스형 환기 후드 시스템'을 요양원 급식실에 공급해 왔다. 이 시스템은 산업안전보건공단의 단체급식시설 환기 기술지침을 충족하는 성능을 갖췄으며, 조리 부산물과 유해물질을 효과적으로 포집하면서도 저소음 설계를 적용해 현장 활용도를 높였다.
올스웰 측은 “요양시설 급식실은 조리 종사자의 건강과 직결되는 공간인 만큼, 단순 설비 교체가 아닌 작업환경 전반을 고려한 환기 엔지니어링이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건강일터 조성 사업과 연계한 맞춤형 환기 솔루션을 통해 요양시설과 공공 급식 현장의 환경 개선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소성렬 기자 hisabisa@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