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향후 5년간 경영진이 가장 중요하게 고려하는 우선 과제로 인공지능(AI)과 자동화가 꼽혔다.
리미니스트리트는 이 같은 내용 등이 담긴 보고서 '최고 경영진의 당면 과제: 변화하는 환경 속 혁신 가속화'의 주요 결과를 8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시장조사업체 센서스와이드와 협업을 통해 세계 약 4300명의 CFO, CIO, CEO, CISO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보고서에 따르면 이사회의 더 빠른 혁신 요구와 명확한 비즈니스 성과에 대한 압박 속에서, 경영진은 AI, 자동화, 회복력(Resilience)을 중심으로 전략을 재조정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응답자의 44%는 AI와 자동화(AI and Automation)를 단기·장기 IT 이니셔티브를 모두 지원하기 위해 가장 필요한 핵심 역량으로 꼽았다. CIO의 46%, CEO의 43%가 향후 5년간 경영진이 가장 중요하게 고려하는 우선 과제로 AI와 자동화를 지목했다.

많은 조직이 예산 축소와 고조된 사이버보안 우려를 동시에 관리하고 있는 가운데, 숙련된 인재 부족의 확대와 변화를 지연시키는 '벤더 주도 ERP 로드맵'에 대한 불만도 증가하고 있다.
실제로 C-레벨 응답자의 97%는 현재 ERP 시스템이 대부분 비즈니스 요구사항을 충족하고 있다고 답했지만, 전체 인력 시간의 23%가 기존 시스템 유지보수에 사용되고 있다고 밝혔다.
모든 응답자(100%)는 올해 '비즈니스 리스크 감소'를 최우선 과제로 꼽았으며, 이는 사이버보안 위협, 공급망 중단, 경제적 변동성에 대한 지속적인 우려를 반영한다.
조 로칸드로 리미니스트리트 글로벌 최고정보책임자(CIO)는 “경영진은 벤더 주도의 업그레이드 사이클에 묶이지 않고 스스로의 조건에 따라 현대화와 혁신을 추진할 자유를 원한다”면서 “이미 구축된 ERP 기반을 안정화하고 가치를 극대화함으로써, 조직은 보다 의미 있는 성과를 창출하는 전략적 AI 기반 이니셔티브에 시간과 자원을 재투자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김지선 기자 riv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