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처마다 단말기 설치해야 했던 불편 사라져
공차 정보 공유로 추가 운행 기회도 확보

모람씨앤티는 화물관제 위치관제 서비스 애플리케이션(앱) '링크무브'를 정식 출시했다고 12일 밝혔다.
링크무브는 화주(화물소유주)·운송사 등을 대상으로 출시한 앱이다. 차량위치관제가 필요한 거래처(화주·운송사)에게 기사의 운행 이력 및 운행 기록을 제공한다. 지난해 9월 시범 운영을 시작했다. 테스트를 거쳐 지난 2일 정식 출시했다. 기존 위치정보시스템(GPS) 단말기 역할을 대체할 수 있다.
링크무브는 기존 차량 정보 단말기(MDT) 기반 단일 화주 중심 운행 관리 구조에서 벗어나 하나의 서비스로 여러 화주에게 운행 기록을 제공하도록 설계했다. 거래처마다 MDT 단말기를 설치하고 이용료를 부담해야 했던 기존 방식과 달리 필요한 날에만 일 단위 이용권을 사용하는 구조를 도입했다. 공차 정보 공유 기능으로 추가 운행 기회도 확보할 수 있다.
화주·운송사 입장에서는 지입 차량뿐만 아니라 필요 시 투입되는 용차의 운행 기록까지 함께 확보하고 관리할 수 있다. 모람씨앤티의 LBSOK 차량관제 시스템을 통해 MDT 장착 차량과 링크무브 사용 차량의 운행 데이터를 하나의 시스템(화면)에서 통합 조회할 수 있다. 법인 차량은 국세청 고시 기준에 부합하는 업무용 승용차 운행기록부가 자동으로 생성돼 기업 세무 관리 업무를 지원한다.
구준서 모람씨앤티 대표는 “링크무브는 기사에게 수익성과 비용 효율을 높이고, 화주·운송사에게는 용차까지 아우르는 통합 위치관제 기반 운행 관리 환경을 제공한다”면서 “단순한 운행 기록 서비스가 아니라 기사의 수익 구조와 화주·운송사 운영 방식을 동시에 바꾸는 플랫폼”이라고 말했다.
변상근 기자 sgbyu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