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윤철 부총리, 민생경제관계장관회의 주재
(서울=연합뉴스) 구윤철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이 7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민생경제관계장관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2026.1.7 [재정경제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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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윤철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은 13일 핵심광물 재무장관회의에 참석해 “공급망 안정성 회복을 위해 핵심광물 재자원화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구 부총리는 미국 워싱턴 D.C.에서 열린 주요7개국(G7) 핵심광물 재무장관회의에서 공급망 안정화를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회의는 G7 회원국인 미국과 일본, 영국, 캐나다, 독일, 프랑스, 이탈리아 외에 한국과 인도, 호주, 멕시코, 유럽연합(EU)이 참석했다.
회의를 소집한 미국은 중국의 희토류 무기화에 대응하기 위해 우방국과의 공조를 강화하고 있다. 중국은 전세계 희토류 시장의 90%를 장악하고 있으며, 미국의 관세 부과에 희토류 수출 금지로 맞선 바 있다.
회의 참석국가들은 핵심광물 공급망의 취약성을 빠르게 극복할 필요가 있다는 데 공동 의지를 표명했다.
특히 미국 측은 이미 추진 중인 조치와 투자 현황을 설명하는 한편 회복력 있고 안전하며 다변화된 핵심 광물 공급망 구축을 위한 후속 조치를 공유했다.
베선트 장관은 “현재 핵심광물 공급망이 특정 국가에 과도하게 집중돼 있으며 교란이나 조작에 취약한 구조”라고 지적하며 참석국가들이 공급망 회복력을 강화할 것을 촉구했다.
이어 “디커플링(탈동조화)'이 아닌 신중한 디리스킹을 추구할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또한 핵심광물 공급망의 취약점을 보완해야 할 필요성에 대해 각국이 충분히 인식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구 부총리는 오픈세션에서 핵심광물 정제·가공 역량이 우수한 우리 기업을 소개하고 국가 간 비교우위를 통한 글로벌 가치사슬 연계를 강화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핵심광물 재자원화 중요성을 강조하며 기업들이 구체적인 프로젝트 중심의 협력을 할 수 있도록 협력의 장을 마련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자원부국인 캐나다와 호주 등은 공급망 회복력 강화를 위해 한국과의 정·제련, 재자원화 기술협력이 필요하다고 요청했다.
최다현 기자 da2109@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