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플러스]황우현 서울과기대 교수, 2027년 평양 국제전기차엑스포 기본 계획·로드맵 제시

서울과학기술대학교는 황우현 전기공학과 명예특임교수가 지난 13일 법무법인 세종 회의실에서 세계 전기차협의회가 주최한 평양 국제 전기차 엑스포 전문가 세미나에서 기본계획과 로드맵을 발표했다. (사진=한국과기대)
서울과학기술대학교는 황우현 전기공학과 명예특임교수가 지난 13일 법무법인 세종 회의실에서 세계 전기차협의회가 주최한 평양 국제 전기차 엑스포 전문가 세미나에서 기본계획과 로드맵을 발표했다. (사진=한국과기대)

서울과학기술대학교는 황우현 전기공학과 명예특임교수가 지난 13일 법무법인 세종 회의실에서 세계 전기차협의회가 주최한 평양 국제 전기차 엑스포 전문가 세미나에서 기본계획과 로드맵을 발표했다고 21일 밝혔다.

평양 국제 전기차 엑스포는 2018년 처음 세계전기차협의회 김대환 회장의 주창으로 남북교류 활성화, 북한 자동차 산업의 미래지향적인 국제협력 확대를 목적으로 추진됐다.

김 회장은 개회사에서 “제주에서 시작된 e-모빌리티 혁신이 북한, 중국, 인도, 중동, 아프리카까지 전동화 실크로드 구축하여야 한다”며 “2027년 평양 국제전기차엑스포(PIEVE)가 그 핵심 연결고리가 될 것임을 강조”하며 추진 의지를 표명했다.

임을출 경남대 극동문제연구소 교수는 발제에서 PIEVE 성사를 위한 전략적 환경 분석을 통해 “언론보도 내용을 모니터링 한 결과 북한은 선진화된 신도시를 건설 중이며, 특히 화성 거리에 등장한 마두산 브랜드 전기차는 한번 충전에 720km를 주행할 수 있다”라고 소개했다.

두 번째 발제에 나선 황 교수는 2027년 평양 국제전기차엑스포의 기본계획과 로드맵을 발표하면서, “글로벌 기후위기 극복을 위해 탄소중립 수송부문에서 온실가스 감축목표 달성을 위한 남북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에듀플러스]황우현 서울과기대 교수, 2027년 평양 국제전기차엑스포 기본 계획·로드맵 제시

2030년까지 남북 이산화탄소 감축목표는 각각 40%와 16.3%다. 이를 달성하기 위해 산업부문 에너지전환과 건물 에너지 이용 효율화, 엔진차의 전기차로의 전환이 우선 시행돼야 한다.

황 교수는 “내년 9월 평양 국제전기차엑스포의 개최는 민간 주도로 국제협력 기반을 조성해 파일럿 전기차 제조, 충전기와 응용시스템 설치 그리고 에너지자립형 마크로그리드 구축과 충전 인프라도 포함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황 교수는 본 행사를 민간 주도로 진행하기 위한 7단계 로드맵 체계를 제시했다. 오는 3월 제주에서 개최되는 13차 국제e모빌리티 엑스포에서 평양 국제전기차엑스포 추진 의결이 필요하다고 했다. 4월에는 사무국을 설치해 본격 활동을 개시할 것과 7월부터 글로벌 참가기업을 유치해 세부 계획을 확정 등을 제안했다.

권미현 기자 mhkw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