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 시흥시는 2025년 지방세입(시세 당해 연도분) 결산 결과, 총징수액이 4646억원으로 집계됐다고 26일 밝혔다. 전년 대비 225억 원(5.1%) 증가한 수치로, 경기 둔화 영향으로 감소했던 세수가 1년 만에 반등했다.
이번 실적은 2023년 4518억원 이후 2024년 4421억원으로 주춤했던 흐름을 되돌린 것으로, 시 재정의 핵심인 자주재원 회복을 뒷받침하는 성과로 평가된다.
세목별로는 기업 실적과 근로소득을 반영하는 지방소득세가 1496억원으로 전년보다 145억원 늘며 가장 큰 증가 폭을 보였다. 재산세는 1505억원으로 35억원, 자동차세는 830억원으로 54억원 각각 증가해 주요 세목 전반에서 고른 증가세가 나타났다.
시흥시는 이런 결과가 경기 여건 변화와 함께 정밀한 세수 추계, 상시 모니터링, 납세자 맞춤형 안내 등 적극적인 세무 행정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데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안정적인 세원 관리가 재정 운용의 기반이 됐다는 분석이다.
윤영일 시 세정과장은 “확보된 세원은 시민 복지와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재원으로 활용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철저한 세원 관리와 납세 편의 시책을 통해 안정적인 자주재원 확충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시흥=김동성 기자 esta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