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개 대학 참여…AI·모빌리티·문화콘텐츠 인재양성 성과 공개

광주시는 5일부터 6일까지 이틀 동안 김대중컨벤션센터 전시홀에서 제1회 광주 라이즈 성과공유회 'G-라이즈 페스타(RISE FESTA)'를 개최한다.
광주지역 17개 대학이 참여하는 라이즈(RISE) 사업 성과를 시민과 공유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라이즈는 대학이 지역 산업과 문제 해결에 직접 참여하도록 지원하는 정부의 지역혁신 사업으로, 대학 혁신 성과를 청년 일자리와 지역 성장으로 연결하는 것이 핵심이다.
광주광역시는 5일부터 6일까지 이틀 동안 김대중컨벤션센터 전시홀에서 제1회 광주 라이즈 성과공유회 'G-라이즈 페스타(RISE FESTA)'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광주시가 주최하고 광주라이즈센터와 지역 17개 대학 라이즈 사업단이 공동 주관한다.
라이즈 사업은 2025년부터 본격 추진됐다. 지자체가 주도해 지역 대학의 교육·연구 방향을 지역 전략산업과 연계하는 방식이 특징이다. 광주에서는 인공지능(AI)·모빌리티·에너지·문화콘텐츠 등을 중심으로 인재양성, 산학협력, 지역문제 해결 과제를 단계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행사 기간 동안 대학·기업·기관·학생·시민 등 1천여명이 참여한다. 대학별 성과 전시와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그동안 추진된 라이즈 사업 성과를 시민에게 공개하고, 청년 정주와 지역 산업 성장으로 이어질 수 있는 방향을 함께 모색한다.
주요 전시 사례로는 광주형 로컬 커스터마이징 청년혁신인재양성 사업 성과가 소개된다. 호남대학교의 창의적 종합설계(캡스톤 디자인)·창업동아리 성과, 광주대학교의 태양전지 연동 모빌리티 충·방전 컨트롤러 파워뱅크 개발 사례가 전시된다. 조선이공대학교는 전기차(EV)·하이브리드 전기차(HEV) 고전압 시스템을 가상현실(VR)로 구현한 교육 콘텐츠를 선보이고, 동강대학교는 인공지능(AI) 융합 드론 실물 전시와 조작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산학협력 대표 과제인 연구개발(R&D) 기반 혁신실증스튜디오 운영 성과도 공개된다. 전남대학교의 기업 기술 실증 사례, 조선대학교의 특수차량 부품 시제품 제작 성과가 소개된다. 광주여자대학교는 뷰티·헬스케어 산업과 연계한 산학연 실증 지원 성과를 선보인다.
광주 문화예술·관광 도시 활성화 과제와 관련해서는 광주보건대학교·호남신학대학교의 지역 상생모델 성과가 전시된다. 송원대학교·기독간호대학교는 성과 영상과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라이즈 추진 결과를 소개한다. 광주교육대학교·남부대학교는 라이즈 사업을 통해 개발한 늘봄학교 교재와 프로그램을 전시하고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부스를 운영한다.
행사장에는 시민과 학생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8개 체험존도 마련된다. 전남대학교의 생성형 인공지능 로고 스탬프 체험, 조선대학교의 키링 만들기, 남부대학교의 음악 줄넘기 체험, 광주여자대학교의 양궁·어린이 파크골프 체험, 한국폴리텍V대학 광주캠퍼스의 가상현실 지게차 체험 등이 운영된다.
부대행사로는 5일 오후 1시30분 이병헌 지방시대위원회 5극·3특 특별위원장의 기조 강연이 열린다. 같은 날 오후 4시30분에는 과학 유튜버 궤도의 초청 강연이 진행된다. 6일에는 대학별 라이즈 우수성과 발표, 정책포럼, 토크콘서트가 이어진다.
개막식 참석자 또는 행사장 스탬프투어 완주자를 대상으로 총 500만원 상당의 경품 추첨 이벤트도 열린다. 추첨은 6일 폐막식 종료 직후 현장에서 진행된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올해 처음 열리는 광주 라이즈 성과공유회는 대학이 지역 혁신의 주체로 참여하는 라이즈 사업 성과를 시민과 나누는 자리”라며 “대학·기업·연구기관과 함께 청년이 머무르고 돌아오는 도시, 지속가능한 혁신도시 광주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광주=김한식 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