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괌정부관광청은 지난 2월 5일 2026년 신년 행사를 개최하고, 주요 파트너들과 함께 웰니스 콘텐츠를 중심으로 한 올해 마케팅 방향과 핵심 프로젝트를 공유했다.
이번 행사에는 항공사, 미디어, 여행업계 관계자 등 주요 협력사들이 참석해 웰니스와 스포츠를 결합한 관광 콘텐츠 확대 전략과 향후 협업 방안을 논의했다. 참석자들은 괌 관광의 중장기 비전과 시장 전략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에서는 괌의 정체성과 감성을 오감으로 전달하는 ‘Sense of Guam’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기존 ‘Color of Guam’과 ‘Taste of Guam’에 이어 신규 프로젝트 ‘Scent of Guam’을 공개했다. ‘Scent of Guam’은 괌의 자연과 환경에서 영감을 받은 3종의 향으로 구성됐으며, 현장에서 직접 시향할 수 있는 체험 공간을 마련해 괌의 분위기와 감성을 향기로 전달했다. 이를 통해 여행의 기억과 감정을 자극하며 괌만의 스토리를 보다 입체적으로 전달했다는 평가다.
괌정부관광청은 2026년을 ‘웰니스 아일랜드’로 도약하는 원년으로 삼고, 스포츠와 웰니스를 결합한 여행 콘텐츠를 본격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스포츠 인플루언서 강소연을 스포츠 앰배서더로 공식 소개하며, 건강하고 역동적인 괌의 이미지를 강화할 방침을 밝혔다.
웰니스 아일랜드 전략의 첫 단계로는 오는 4월부터 ‘코코 로드 레이스’와 ‘투어 오브 괌’ 등 대표적인 스포츠 이벤트를 중심으로 한 프로그램이 전개된다. 러닝과 사이클링을 비롯해 요가, 테니스 등 다양한 야외 활동을 자연과 휴식 콘텐츠와 결합해, 단순한 휴양을 넘어 움직이며 즐기는 액티브한 여행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는 괌정부관광청 한국 마케팅위원회 은호상 회장과 Regine Biscoe Lee 괌정부관광청 청장도 참석해 ‘Scent of Guam’ 프로젝트와 웰니스·스포츠 중심 관광 콘텐츠 확대 전략, 향후 추진 방향을 공유했다. 괌정부관광청은 자연 속 스포츠 활동과 힐링 프로그램을 강화해, 한국 여행객들이 몸과 마음을 함께 회복할 수 있는 여행 환경을 조성하겠다는 계획이다.
박지훈 괌정부관광청 한국지사장은 “이번 행사는 ‘Scent of Guam’ 프로젝트와 웰니스·스포츠 전략을 본격화하는 출발점”이라며 “괌을 단순한 휴양지를 넘어 직접 경험하고 체감하는 여행지로 발전시키기 위해 한국 시장과의 협력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괌의 자연과 라이프스타일을 기반으로 한 차별화된 콘텐츠를 통해 여행 만족도를 높여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병창 기자 (park_lif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