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경 없는 3D '삼성 스페이셜 사이니지' ISE 2026 6관왕

삼성전자 모델이 초슬림 무안경 3D 디스플레이 '삼성 스페이셜 사이니지'를 소개하고 있다.
삼성전자 모델이 초슬림 무안경 3D 디스플레이 '삼성 스페이셜 사이니지'를 소개하고 있다.

삼성전자 초슬림 무안경 3D 디스플레이 '삼성 스페이셜 사이니지'가 유럽 최대 디스플레이 전시회 'ISE 2026'에서 '최고의 제품상(Best of Show at ISE)' 수상을 포함해 총 6관왕에 올랐다.

삼성 스페이셜 사이니지는 디지털 사이니지, 설치, AV 테크놀로지 등 3개 부문에서 각각 최고 제품상으로 선정됐다.

삼성 스페이셜 사이니지는 매체들이 공동으로 심사하는 '최고의 제품상' 이외에도 북미와 영국 주요 AV 매체가 별도로 심사하는 어워드도 휩쓸었다.

북미 주요 AV 매체 'Commercial Integrator & CE Pro'는 이 제품에 디스플레이 분야에서 '최고의 신기술'을 수여했다. 영국 주요 AV 매체 'Inavate Magazine'는 기술 분야에서 '최고의 디지털 사이니지 기술상'을 수여했다. 글로벌 디지털 사이니지 전문 어워드가 선정하는 '최고의 혁신 디스플레이 기술상'도 받았다.

이 제품은 삼성전자 독자 기술인 '3D 플레이트'를 적용해, 별도 안경이나 두꺼운 홀로그램 박스 없이도 슬림한 외관에서 화면 안쪽에 또 다른 공간이 있는 듯한 입체감을 선사한다. 이를 통해 신발, 의류 등 전시 제품이나 모델 모습을 360도 회전 영상으로 실감 나게 구현할 수 있다.

특히 2D 콘텐츠 선명도를 유지하면서도 깊이 있는 3D 효과를 제공해 리테일·전시·엔터테인먼트 등 다양한 상업 환경에서 몰입감을 극대화시킨다.

삼성전자는 이외에도 이번 행사에서 △사이니지 콘텐츠 운영 솔루션 삼성 'VXT(Visual eXperience Transformation)'가 제공하는 AI 기반 콘텐츠 제작 앱 'AI 스튜디오' △삼성 LED 스크린 설치 지원 솔루션 'LED 사이니지 매니저2'로 각각 '최고의 제품상(Best of Show)' '최고의 신기술(Top New Technology Awards)'을 수상했다.

시장조사업체 옴디아에 따르면 전 세계 사이니지 시장은 2029년 127억 달러 규모로 성장할 전망이다. 삼성전자는 이 분야에서 2025년 3분기 수량 기준 36.2% 점유율로 1위를 기록하며, 17년 연속 세계 시장 1위 달성을 향해 순항하고 있다.

김시소 기자 sis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