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T특징주] 스피어, '스페이스X 상장' 기대감 타고 주가 上

[ET특징주] 스피어, '스페이스X 상장' 기대감 타고 주가 上

일론 머스크가 이끄는 미국 우주기업 스페이스X 기업공개(IPO)를 앞두고 스피어 등 관련 국내기업 주가가 급등하고 있다.

6일 오후 1시 5분 기준 스피어(347700)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29.91% 상승한 3만 73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스피어는 스페이스X에 특수합금을 납품하는 1차 벤더로 알려졌다. 스페이스X 상장에 따른 수혜 기대감이 스피어 주가를 끌어올린 것으로 보인다.

4일(현지시간)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스페이스X 자문사들은 올해 상장을 준비 중인 유망 스타트업들이 통상적인 절차보다 이른 시점에 나스닥을 비롯한 주요 주가지수에 편입될 수 있도록 지수 산출기관들과 논의 중이다.

일반적으로 S&P 500이나 나스닥100 등 주요 지수 편입은 일러도 상장 후 수개월이 걸린다. 스페이스X(xAI 합산)는 상장 초기 주가 안정을 위한 선제적 동력 확보에 나선다는 보도다.

지수에 편입되면 해당 지수를 추종하는 패시브 펀드와 상장지수펀드(ETF)의 의무적 매수가 발생해 개인·기관 자금 유입이 크게 늘어나는 효과가 있다.

한편 스페이스X는 기업가치 8000억 달러(약 1175조원)로 평가받는다. 최근 머스크가 이끄는 인공지능(AI) 스타트업 xA를 인수하면서 합산 기업가치는 1조 2500억 달러(약 1836조원)로 몸집을 불렸다. 예상대로 가치가 인정되면 미국 역사상 최대 규모 IPO가 될 전망이다.

서희원 기자 shw@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