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GC 확산 등 제도 보완 모색”…글로벌경제 미래전략 포럼 12일 국회서

“UGC 확산 등 제도 보완 모색”…글로벌경제 미래전략 포럼 12일 국회서

인공지능(AI)과 이용자 제작 콘텐츠(UGC) 확산으로 글로벌 게임산업의 지형이 빠르게 변화하는 가운데, 이에 대응하기 위한 정책·제도적 해법을 모색하는 포럼이 국회에서 열린다.

글로벌경제 미래전략연구원은 김교흥 의원실과 글로벌경제신문, 전자신문이 공동 주최하는 '글로벌경제 미래전략 포럼(AI 시대, 글로벌 게임산업의 미래는)'이 12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제10간담회의실에서 개최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로블록스를 비롯한 글로벌 게임 기업과 넥슨 등 국내 주요 게임사가 이용자 참여형 콘텐츠 제작 환경으로 전환하고 있는 흐름 속에서, 기술 변화와 산업 구조 재편에 대응할 수 있는 정책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AI 기술의 고도화와 함께 UGC 기반 게임 생태계가 확산되면서 저작권, 책임 주체, 산업 규제 등 복합적인 이슈가 동시에 부상하고 있다는 점이 주요 논의 배경이다.

포럼에서는 글로벌 게임산업의 최신 동향과 구조적 변화, 국내 게임산업이 직면한 제도적 한계와 개선 과제, 향후 시장 변화에 대한 선제적 대응 전략 등이 다뤄질 예정이다. 발제자로는 유정우 글로벌경제 미래전략연구원장, 안준규 법무법인 세종 변호사, 최승훈 한국게임산업협회 국장이 참여한다.

김교흥 위원장은 “대한민국 게임산업은 세계 최고 수준의 창의성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을 선도해 왔으며, 이제는 한국을 대표하는 K-콘텐츠로 확고히 자리 잡았다”고 평가했다. 이어 “인공지능과 가상현실, 증강현실 등 기술 환경이 급변하는 상황에서 산업의 지속 성장을 뒷받침할 실효성 있는 법·제도 정비가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박정하 의원은 “국내 게임산업은 수많은 기업과 종사자들의 노력으로 성장해 왔다”며 “이번 포럼이 현재의 성과를 점검하고, 새로운 환경 변화 속에서 미래 전략을 모색하는 의미 있는 논의의 장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도 축사를 통해 “게임산업은 우리 문화콘텐츠 수출의 핵심 축이자 미래 성장 동력”이라며 “이번 포럼이 우리 게임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는 김교흥 의원실과 글로벌경제신문사, 전자신문이 공동 주최하고 글로벌경제 미래전략연구원이 주관한다.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와 한국게임산업협회, 케이컬쳐진흥원 등이 후원에 참여했다.

소성렬 기자 hisabisa@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