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아산 강소특구 2단계 내달 착수…미래차 전장 부품 생태계 활성화 초점

한국자동차연구원 강소특구캠퍼스는 지난 한 해 동안의 충남 천안·아산 강소특구 성과를 공유하고, 호서대 RISE 사업단과 연계해 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전략을 모색하기 위해 '글로벌 역량 강화 컨퍼런스'를 이달 개최했다.
한국자동차연구원 강소특구캠퍼스는 지난 한 해 동안의 충남 천안·아산 강소특구 성과를 공유하고, 호서대 RISE 사업단과 연계해 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전략을 모색하기 위해 '글로벌 역량 강화 컨퍼런스'를 이달 개최했다.

천안아산 강소연구개발특구(이하 강소특구)가 지난 5년간 거둔 차세대 자동차부품 기술 창업·육성 기반 조성 성과(1단계)를 바탕으로 스타트업의 미래 전장부품 실증 지원 사업(2단계)에 내달 본격 착수한다.

천안아산 강소특구 2단계 사업엔 2026~2030년 5년 동안 200억원(국비 100억원·도비 100억원) 예산을 투입한다. 스타트업의 성장 고도화 단계 진입을 촉진하는 다양한 실증·기술 사업화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18일 자동차연구원 강소특구캠퍼스에 따르면 최근 '글로벌 역량강화 콘퍼런스'를 라마다앙코르바이원덤 천안에서 개최한 가운데 '2025 충남 천안아산 강소특구 1단계 사업 성과와 미래 모빌리티 전장 특화 발전 전략'을 발표했다.

강소특구캠퍼스는 차세대 자동차부품 특화 사업(1단계)에서 △연구소기업 유치 43개(123%) △기업 투자연계 351억원(366%) △기술이전 151건(161%) △신규창업 66개(125%) △매출액 918억원(323%) 등 성과를 달성했다. 1단계 성과가 당초 목표치를 초과해 정부 강소특구 경영평가에서 우수등급을 받았다.

강소특구캠퍼스는 2단계 사업 목적으로 미래 모빌리티 전장 산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미래차 전장부품 특화사업에 집중한다. 차량용 반도체, 충전제어·전력관리시스템 등 고성능·고효율 전장시스템과 차량용OS, OTA(Over-The-Air)업데이트, 통합제어플랫폼, 차량사물통신(V2X) 등 차세대 SDV(Software Defined Vehicle) 시스템에 특화된 스타트업 창업과 육성을 지원한다.

강소특구캠퍼스는 이를 위해 △초기 원천 기술 발굴 또는 수요기업과 연계 △수요기업 맞춤형 전장부품 전주기 '검증리얼랩' 운영 △미래차 전장부품 기업 글로벌 진출 △지원시설·운영기반 강화 등 추진전략을 수립하고 실행할 계획이다.

2단계 사업 세부 목표로 △연구소기업 유치 35개사 △신규 창업 55개사 △기술 이전 105건 △기업 투자 연계 50억원 △매출액 2390억원 등을 잠정적으로 세워놓고 정부와 협의를 거쳐 조만간 확정할 계획이다.

오미혜 강소특구캠퍼스장은 “천안아산 강소특구는 지난 5년 동안 충남, 천안, 아산 등 지자체의 적극적인 지원에 힘입어 스타트업이 단계적으로 충남권역에서 성장해 세계 시장에 진출·성장하는 전주기 성장 트랙을 구축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작년말 강소연구개발특구 면적 증가로 벤처·창업 육성 생태계가 한 단계 도약하는 전환점을 맞았다”라면서 “오는 3월 중 과기정통부와 강소특구 2단계 사업 운영 계약을 맺고 미래 모빌리티 전장 부품 창업 지원에 본격적으로 나설 것”이라고 덧붙였다.

안수민 기자 smah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