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그룹 전경. [사진= 전자신문 DB]](https://img.etnews.com/news/article/2026/02/14/news-p.v1.20260214.fb8135caca224bd6a888079e696a45ca_P1.jpg)
양종희 KB금융그룹 회장이 설 연휴를 맞아 주요 계열사 IT 전산센터와 보안 체계를 직접 점검하고, 무결점 금융 서비스 제공을 위한 철저한 대비를 당부했다.
이번 점검에는 양 회장을 비롯해 이환주 KB국민은행장, 이홍구·강진두 KB증권 대표, 구본욱 KB손해보험 대표 등 그룹 경영진이 대거 참여해 전사적인 보안 대응 태세를 확인했다.
양 회장은 KB국민은행 여의도 전산센터를 방문해 보안 관제 현황을 살피고 비상 상황 발생 시 계열사 간 정보 공유 체계와 초동 조치 지침을 점검했다. 특히 명절을 노린 스미싱 문자 등 사이버 위협에 대비해 고객 피해를 최소화할 전사적 대응책 마련을 지시했다.
계열사별 현장 행보도 이어졌다. 이환주 행장은 김포 IT센터 인프라 통제실을 찾았고, KB증권 대표진은 해외주식 데스크와 디지털 영업 서비스 현장을 점검했다. KB손해보험과 KB국민카드 경영진도 각각 콜센터와 IT 타워를 방문해 연휴 기간 운영 현황을 모니터링했다.
KB금융은 설 연휴 기간 보안 관제 인력을 평시보다 보강하고 비상 대응 체계를 운영한다. 주요 서비스 집중 보안 관제와 이상 징후 실시간 탐지, 고위험 이벤트 경보와 상시 보고 체계 등을 가동해 고객 자산 보호에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양종희 KB금융그룹 회장은 “금융의 핵심 가치인 신뢰는 완벽한 보안과 고객 자산 보호에서 시작된다”며 “단 한 번의 사고로 모든 신뢰를 잃을 수 있는 만큼, 0.1%의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는 철저한 대비로 빈틈없는 보안 태세를 유지해달라”고 강조했다.
류태웅 기자 bigheroryu@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