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현대건설, 데이터센터·신재생 등 '생산적 금융' 확대 협력

지난 13일 서울 종로구 소재 현대건설 본사에서 진행된 '생산적 금융 협약 체결식'에서 정상혁 신한은행장(왼쪽)과 이한우 현대건설 대표이사가 기념 촬영하고 있다. [사진= 신한은행 제공]
지난 13일 서울 종로구 소재 현대건설 본사에서 진행된 '생산적 금융 협약 체결식'에서 정상혁 신한은행장(왼쪽)과 이한우 현대건설 대표이사가 기념 촬영하고 있다. [사진= 신한은행 제공]

신한은행이 현대건설과 손잡고 데이터센터, 신재생에너지 등 미래 전략 산업을 지원하는 '생산적 금융' 활성화에 나선다.

신한은행은 지난 13일 서울 종로구 현대건설 본사에서 현대건설과 상호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정상혁 신한은행장과 이한우 현대건설 대표이사가 참석해 금융 협력 체계 구축을 논의했다.

양사는 데이터센터, 신재생에너지, 인프라·환경, 전력중개거래 등 현대건설이 추진하는 사업 전반에서 금융 지원을 강화한다. 프로젝트별 금융자문과 금융주선, 투자 연계 등 맞춤형 솔루션을 통해 안정적인 자금 조달을 지원할 방침이다.

특히 사업 추진 과정에서 정보 교류를 강화해 각 프로젝트 특성에 최적화된 금융상품을 공동 개발하기로 했다. 실무 협력 체계를 가동해 실물 경제 투자와 성장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만든다는 구상이다.

이번 협약은 신한금융그룹이 지난해 12월 발족한 '그룹 생산적 금융 추진단' 전략의 일환이다. 신한금융은 국가 핵심 산업과 혁신 기업, 제조업을 중심으로 자금이 유입되도록 생산적 금융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현대건설과 협업해 국가 성장 동력 산업을 금융으로 뒷받침하는 기반을 마련했다”며 “우량 프로젝트를 지속 발굴해 금융이 실물 경제의 투자와 성장으로 이어지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류태웅 기자 bigheroryu@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