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T특징주] 에이비엘바이오, 美 자회사 임상 결과에 실망감… 주가 18% 급락](https://img.etnews.com/news/article/2024/02/07/mcp.v1.20240207.ea70534bb56a47819986713ff0b3937c_P1.gif)
에이비엘바이오가 미국 자회사의 임상 결과에 대한 투자자들의 실망감으로 주가가 급락했다.
25일 오전 11시 25분 기준 에이비엘바이오(298380)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18.47% 하락한 14만 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에이비엘바이오로부터 토베시미그의 개발·상업화 권리를 이전받은 미국 컴퍼스테라퓨틱스가 전날 담도암치료제 토베시미그(ABL001)의 임상 2·3상 최종 데이터를 발표한 가운데, 증권가는 이를 '실패'로 분석하면서 주가가 급락하게 됐다.
발표된 임상 결과에 따르면 약물군의 전체생존기간(OS)은 통계적 유의성을 확보하지 못했다. 이와 관련해 회사는 “대조군 환자의 54%가 치료 도중에 시험약 투여가 허용된 탓”이라고 해명했으나, 증권가는 이를 실패로 해석했다.
김민정 DS투자증권 연구원은 “FDA는 임상 2·3상에서 최종 mOS 데이터를 요구했는데, 통계적 우월성 달성에 실패했기에 허가 획득은 쉽지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다만 김 연구원은 상업성 자체가 본래 제한적이었다고 짚었다. 그는 “담도암 환자 수가 매우 적고 투약 기간도 짧아 상업성이 미미했다”며 “에이비엘바이오의 기업가치 핵심은 BBB 셔틀 플랫폼(Grabody B)과 ABL111로 인체 개념검증(PoC)이 입증된 Grabody T 플랫폼”이라고 설명했다.
서희원 기자 shw@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