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우리은행 제공]](https://img.etnews.com/news/article/2026/02/25/news-p.v1.20260225.4d39046dca7047118b11699175061632_P1.jpg)
우리은행이 내부 금융 데이터를 활용해 전문가 수준의 보고서 초안을 자동 생성하는 생성형 인공지능(AI) 기반 '심층 리서치' 시스템을 개발했다.
심층 리서치는 직원 요청에 따라 내부 데이터를 수집·연계·분석해 단시간 내에 결과물을 내놓는 지능형 보고서 작성 지원 시스템이다. 정보를 나열하던 기존 AI와 달리 내부 핵심 데이터의 맥락을 이해해 분석 결과를 도출한다. 자료 수집과 정리 시간을 단축해 직원이 전략적 의사결정에 집중할 수 있도록 돕는다.
우리은행은 외부 정보 분석에 강점이 있는 마이크로소프트(MS)의 코파일럿과 심층 리서치를 병행 운용해 분석의 정교함과 보안성을 동시에 확보했다.
향후 심층 리서치를 고도화해 AI 에이전트 기반 서비스로 확대할 계획이다. 여신 심사, 자산관리(WM), 내부통제 등 은행 핵심 업무 전반으로 AI 활용 범위를 넓혀 지능형 AI 비서 체계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옥일진 우리은행 AI전환(AX)혁신그룹 부행장은 “이번 개발은 우리은행에 최적화한 독자적인 AI 역량을 확보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며 “직원이 고부가가치 업무에 집중하도록 실무 밀착형 AI 서비스를 지속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우리금융그룹은 '미래동반성장 프로젝트'를 통해 생산적 금융 확대와 AX 기반 경영체계 전환을 추진하고 있다. AI 기반 업무 혁신으로 기업금융 실행력을 높이고 위험 관리를 강화해 경영 기반을 다지는 중이다.
류태웅 기자 bigheroryu@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