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크로파마(대표 김규동)는인공지능(AI) 기반 신약설계와 첨단 의약·유기화학 융합기술을 바탕으로, 기존 치료제의 한계(특히 항암제의 내성·심각한 부작용, 만성염증과 암의 연관성 등)를 해결하는 난치성질환 치료 신약 후보를 개발하는 연구소 기업이다.
'치료 효율을 높이면서도 환자 부담(독성·부작용·내성)을 줄일 수 있는 차세대 후보물질을 더 빠르고 정밀하게 발굴'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AI 약물설계-합성-구조·활성 평가-전임상 검증의 전주기 역량을 구축해 제약회사에 기술이전을 추진하는 방향을 취하고 있다.
아크로파마는 만성염증과 암을 동시에 겨냥하는 항염증-항암 이중 조절 치료 신약 후보 'GK-39'를 핵심 파이프라인으로 내세우고 있다. GK-39로 기존 항암 치료가 안고 있는 내성 문제와 부작용 부담을 낮추는 동시에 치료 효과를 끌어올리겠다는 전략이다.
만성염증이 종양의 발생·진행과 맞물릴 수 있다는 점에 주목해 염증과 암을 함께 조절하는 접근으로 차별화를 꾀한다. GK-39의 경쟁력으로는 먼저 항암 효능이 거론된다. 여러 암세포주에서 마이크로몰(μM) 이하 수준의 항암 활성이 보고됐고, 비교 약물로 제시되는 세계보건기구(WHO) 지정 항암제 5-FU 대비 강력한 항증식 활성을 보였다는 설명이다.

아크로파마는 이를 근거로 GK-39가 다양한 암종에 적용 가능성을 지닌 후보물질로 평가된다고 강조한다. 작용 기전에 대해서도 회사는 AI 기반 표적·기전 예측과 실험 결과를 접목해 설명하고 있다. 항염과 항암이 연결되는 지점에서 기전을 해석함으로써 이중 조절 치료제로서의 방향성을 뒷받침하고 있다는 평가다.
안전성 측면에서는 '화학항암제의 부작용을 줄인 후보'라는 개발 지향점을 분명히 했다. 기존 치료제가 유발할 수 있는 독성·부작용 부담을 낮추는 방향으로 후보물질을 최적화하고, 치료 효율과 환자 부담 간 균형을 맞추는 데 초점을 두고 있다는 설명이다. GK-39 단일 후보에 머무르지 않고, GK-39 기반 유도체와 후속 'GK-series'로 연구·개발을 확장해 구조-활성 관계(SAR) 분석과 전임상 약동학·약력학(PK/PD) 검증을 포함한 후보 도출 작업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아크로파마는 파이프라인 확장 전략도 함께 제시했다. GK-39 외에도 탈모치료제 GK-series, 난치성 질환, 광범위 항바이러스 치료제(예: GK-81) 등으로 후보군을 넓혀가겠다는 구상이다. 이를 통해 단일 과제·단일 후보 중심의 개발 리스크를 줄이고, AI 설계-합성-검증으로 이어지는 플랫폼을 기반으로 다질환·다파이프라인 구조를 설계해 기술이전 및 매출 모델을 다각화하겠다는 방침이다.
기업 설립 이전·초기 단계부터 기업 용역과제(5건, 2021~2023) 수행 이력이 있고, 이는 연구역량의 외부 수요 및 협업 수행 경험(초기 트랙레코드)을 뒷받침 한다. 사업화·네트워크 측면에서 전남대·고려대의료원·서울대 등과의 협력 및 자문, 운영사(광주창조경제혁신센터) 지원으로 국내 제약사(국내 10위권 제약사 대상) 기술이전 네트워크 연계를 추진하는 구조를 제시할 방침이다.

해외 측면에서는 로스앤젤레스 캘리포니아 주립대학교(UCLA), 중국 윈저우 의과대학(Wenzhou Medical University) 등과의 연계를 기반으로 글로벌 파트너링 및 기술이전 협상을 추진하는 로드맵도 마련하고 있다.
김규동 대표는 “AI 신약설계와 의약화학 합성 역량을 결합해, 환자들이 실제로 겪는 '내성'과 '부작용'의 벽을 낮추는 치료제를 만들고자 한다”며 “항염증-항암 이중 조절 후보인 GK-39를 중심으로 전임상 근거를 빠르게 축적하고 특허·기술이전 전략을 정교화해 국내외 제약사와의 공동개발 및 라이선스 아웃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GK-series로 파이프라인을 확장해 난치성 질환의 미충족 수요를 해결하는 연구소 기업으로 성장하고, 지역 인재 채용과 산학협력을 통해 지속 가능한 바이오 생태계에도 기여하겠다”고 강조했다.

초기창업패키지는 지역 유망 초기 창업기업을 발굴·선정하여 사업화 자금 지원, 맞춤형 멘토링·컨설팅, 투자 연계 및 네트워킹 등 단계별 성장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지원사업이다. 이를 통해 참여 기업은 아이템 고도화, 매출 확대, 투자 유치 기반 마련 등 가시적인 성과를 창출하며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구축하고 있다.
광주창조경제혁신센터는 이러한 초기창업패키지를 전략적으로 운영하며 지역 창업기업의 도약을 체계적으로 지원하는 핵심 거점기관이다. 기업의 성장 단계에 맞춘 밀착형 프로그램과 촘촘한 지원 체계를 통해 우수한 성장 사례를 지속적으로 만들어가고 있으며, 지역 창업 생태계의 혁신과 확산을 선도하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이 기사는 광주창조경제혁신센터의 협찬을 받아 게재되었습니다.〉
광주=김한식 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