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은 지난 4일 한국과 베트남 간 인공지능(AI) 협력을 위해 베트남 과학기술부와 하노이에서 양자 회담을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이 자리에는 박윤규 정보통신산업진흥원 원장과 부 하이 꾸안(Vu Hai Quan) 베트남 과학기술부 상임 차관이 참석했다.
이번 회담은 한국의 우수한 인공지능 기반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베트남 현지 수요를 발굴하고, 우리 기업들이 베트남 시장으로 진출할 수 있는 실질적인 협력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최근 베트남 정부는 '2030 아세안 인공지능 4대 강국 진입 및 세계 50대 선도국 도약'을 목표로 하는 강력한 인공지능 육성 의지를 표명한 바 있다. 이날 양 기관은 인공지능 협력을 위한 한국형 인공지능(K-AI) 반도체의 활용, 인공지능 스타트업 교류방안 등을 모색하고 한국의 인공지능 정책과 경험을 공유하는 자리를 가졌다.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은 이번 회담을 계기로 우리 인공지능 기업들이 베트남을 기점으로 아세안 전역에 진출할 수 있도록 파트너십을 더욱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박 원장은 “베트남은 한국의 디지털 파트너십에 있어 가장 중요한 전략적 동반자 국가”라며 “한국의 인공지능 확산 경험과 기술력이 베트남의 역동성과 결합하여 글로벌 인공지능 협력의 모범사례가 되기를 희망한다”라고 말했다.
강성전 기자 castleka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