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 '서초AICT IR데이' 개최…AI 스타트업 투자 유치 본격화

6일 서초AICT 우수기업센터에서 열린 IR데이에서 전성수 서초구청장이 축사를 하고 있다.
6일 서초AICT 우수기업센터에서 열린 IR데이에서 전성수 서초구청장이 축사를 하고 있다.

2024년 양재AI특구 지정에 이어 올해 초 양재ICT진흥지구가 확정되면서 '서초AICT 벨트'를 완성한 서초구가 AI 산업 생태계 고도화를 위한 투자 연계 행보에 나섰다.

서초구는 지난 6일 서초AICT 우수기업센터에서 지역 내 유망 AI 스타트업의 투자유치를 위한 '서초AICT IR데이'를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기업이 투자자를 대상으로 사업모델과 기술력, 성장 전략을 소개하고 투자 유치를 모색하는 자리로, 자금 조달과 네트워크 확대, 경영 자문 기회를 확보할 수 있도록 했다.

IR 발표 세션에서는 AI 기반 데이터 분석, 로보틱스, 헬스케어 AI, 산업용 솔루션 등 다양한 분야 스타트업이 무대에 올라 기술 경쟁력과 성장 전략을 제시했다.

행사에는 '서초AICT 스타트업 펀드' 운용사를 포함한 9개 벤처캐피털(VC)이 참여해 스타트업들의 피칭을 경청하고 기업별 1:1 맞춤형 투자 상담을 진행했다.

기업의 기술력과 사업모델을 면밀히 검토한 VC들은 다수 기업과 후속 미팅을 약속하는 등 구체적인 투자 논의를 이어가며 실질적인 성과로 연결될 가능성을 높였다고 구 관계자는 전했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기업들이 자금 걱정 없이 연구개발에 전념할 수 있도록 지난해 서초AICT 스타트업 1호 펀드를 조성한 데 이어 올해 2호 펀드 조성도 추진 중”이라며 “IR데이와 데모데이 등 투자 연계 프로그램을 확대해 서초AICT에서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AI 유니콘기업이 탄생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정현정 기자 ia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