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정보통신협회-KISIA, '보안 기반 국방 AX' 추진 협력 MOU 체결

신인섭 국방정보통신협회장(오른쪽 세번째)과 김진수 KISIA 회장(〃네 번째)이 국방 분야 교류 협력 발전을 위한 MOU를 맺었다.
신인섭 국방정보통신협회장(오른쪽 세번째)과 김진수 KISIA 회장(〃네 번째)이 국방 분야 교류 협력 발전을 위한 MOU를 맺었다.

국방정보통신협회(회장 신인섭)는 한국정보보호산업협회(회장 김진수, 이하 KISIA)와 국방 정보통신 과 정보보호 기술을 결합한 '보안 기반의 국방 AI 대전환(AX) 추진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양기관의 이번 협약은 우리 군이 추진 중인 제2의 국방정보화, 즉 '국방 AI 대전환'을 실현하는데 '보안(Security)'을 최우선 가치로 둬야 한다는 공감대에서 출발했다. 특히 국방정보통신협회는 KISIA와의 협력을 넘어 향후 AI 산업 단체(피지컬 AI)로 협력 범위를 확대, 국방 AX을 위한 정책·기술 협력 네트워크를 완성할 계획이다.

양 기관은 우선 오는 10월 열리는 '대한민국 국제방위산업전(KADEX)2026'에서 실질적인 성과를 내기로 합의했다. 국방정보통신협회가 KADEX에서 운영하는 '지휘통제 통신 사이버(C5I)와 AI 융합관' 부스에 KISIA가 적극 참여한다. 융합관에서 군 관계자와 보안 기업 간 상담을 주도하고, 기업 부스의 기술 시연이 실질적인 사업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비즈니스 가교' 임무를 수행한다.

또한 양 기관은 △필요시 전·후반기 정규 세미나 공동 주관 △국방 보안 분야 정책 제안 및 제도 개선 공동 연구 △국방 ICT 및 보안 전문 인력 양성 등을 위해 협력한다. 특히 분기별 실무협의회를 운영해 협약 내용이 선언적 문구에 그치지 않고 구체적인 성과로 이어지도록 할 계획이다.

신인섭 국방정보통신협회 회장은 “사이버 보안은 AI 기반 국방 혁신의 근간”이라며, “KISIA와의 협력은 우리 군의 AX 추진에 있어 가장 든든한 안보 파트너를 얻었다”라고 말했다.

김진수 KISIA 회장은 “국내 보안 기업의 최첨단 기술이 국방이란 특수 환경에 최적화되어 적용될 수 있도록 협회와 긴밀히 소통할 것”이라며 “KADEX를 기점으로 정보보호 산업의 국방 진출이 더욱 활성화되기를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안수민 기자 smah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