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후 음극 소재 적용 이차전지 셀 양산…광산용 트럭 등 프로젝트도 진행

이차전지 전문기업 매그나텍(대표 박선후)은 차세대 실리콘 음극소재, 고방열 소재, 이차전지 생산기술 , 글로벌 레트로핏(Retrofit) 프로젝트 등 미래 핵심 기술을 공개했다고 15일 밝혔다.
매그나텍은 지난 11~13일 코엑스에서 열린 국내 최대 규모의 배터리 전문 전시회인 '2026 인터배터리(2026 INTERBATTERY)'에 참가해이 차세대 배터리 소재 기술과 에너지 솔루션을 중심으로 다양한 기술과 제품을 공개하며 업계의 관심을 모았다.
특히 실리콘 음극 소재의 기술적 한계를 극복한 매그나텍 실리콘 카본(MTSC)를 선보였다. 실리콘 음극 소재의 한계점인 충·방전 과정에서 부피 팽창이 발생해 에너지 효율 저하와 수명 단축이 발생하는 문제점을 해결한 카본 운반체를 활용해 나노 실리콘을 증착한 기술을 적용했다는 점이 특징이다.
지난해 전시회에서도 출품한 제품 보다 각 형상 변화로 전기화학적 성능이 향상된 제품 'MTSC-1', 'MTSC-2'을 전시했다. 두 제품 모두 기존 제품들에 비해 현저히 낮은 가격으로 시장에 공급할 예정이다.
원통형 이차전지 배터리인 'HiNEXEL'도 선보였다. 이미 생산한 2170 대비 약 5배 이상의 용량을 증대한 배터리로 지난해 완공한 광주공장(광주시 에너지밸리내)에서 시범 생산 중이다.

매그나텍은 현재 진행 중인 글로벌 프로젝트인 '레트로핏' 사례를 소개했다. 호주 기업과의 광산용 트럭 레트로핏 프로젝트에 배터리를 납품하고 있으며 인도 전기버스 레트로핏 프로젝트는 현재 생산기지 구축에 관해 준비하고 있다.
또한, 고방열 소재를 생산 중인 매그나텍은 △타사 제품 대비 열전도도 133% 향상된 MTS 시리즈(고열전도성 금속 기판·Insulated Metal Substrate) △ 비전도성, 유독 물질이 없는(Solvent Free) MTIM 시리즈(열전달 계면 소재·Thermal Interface Material)도 홍보했다.
이외 최근 완성자동차 업체와 대기업으로부터 공동제품 개발 제안을 받아 개발 중인 IMS도 출품했다. 추후 에너지밸리 내 생산 설비 추가 구축에 대한 계획을 밝혀 향후 관련 사업이 지속해 이어질 것으로 기대한다.
황시형 매그나텍 최고경영자(CEO)는 “발광다이오드(LED) 조명등 회사로 출발해 지금은 이차전지와 소재 전문 혁신기업으로 산업 경쟁력을 높였으며 다양한 국가와 글로벌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라며 “수요 맞춤형 이차전지 생산, 고방열 소재 생산이 가능함을 강조하며 앞으로 더욱 성장할 여정을 지켜봐 주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광주=김한식 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