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17년만에 원/달러 환율이 1500원을 넘어서며 원화가 약세를 보이고 있다. 유가 고공행진에 환율이 상방 압력을 받았다.
널뛰기 등락을 보이던 코스피는 다시 소폭 반등해 5500대를 기록했다.
1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장 대비 1.14%(62.61P) 오른 5549.85에 장을 마쳤다. 지난주 이틀 연속 하락세를 보이다 다시 반등했다.
이날 기관은 903억원을 순매수하며 매수로 전환했다. 개인은 7163억원을 순매수했고, 외국인은 8476억원을 순매도했다.
미국, 이스라엘과 이란 간 전쟁이 장기화되며 시가총액 상위 주요 종목의 하락세가 이어졌지만, 반도체주는 강세를 보였다.
삼성전자는 2.83% 오른 18만8700원, SK하이닉스는 7.03% 오른 97만4000원을 기록했다. 전쟁이 계속되더라도 AI 인프라 구축을 위해 반도체 수요는 견조할 것이라는 판단에서다.
코스닥은 전장 대비 1.27%(14.67P) 떨어진 1138.29에 마감했다. 8일 연속 1100대에 머무르며 큰 폭의 변화없이 지수가 유지되고 있다.
김신영 기자 spicyzer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