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교통 미래를 묻다…제주-서울 해저 초고속철도 가능성 논의”

2036년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할 제주 미래 초고속 철도 허브 도약과 제주 미래 교통망 제주-서울 해저 터널 확장 전략과 비전 제시

'미래 고속철도와 제주-서울 해저터널 미래발전 세미나' 안내문
'미래 고속철도와 제주-서울 해저터널 미래발전 세미나' 안내문

제주-서울 해저터널 미래 교통 인프라와 국가 초고속철도 제주 허브 전략을 함께 논의하는 정책세미나가 제주특별자치도의회에서 열린다.

안종배 제주세계미래발전포럼 대표회장(국제미래학회장)은 오는 26일 오후 2시 제주특별자치도 도의회 대회의실에서 '미래 고속철도 발전과 제주-서울 해저터널 정책세미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정책세미나는 제주 미래 교통 전략을 논의하는 자리로, 한국철도공사와 제주21세기한중국제교류협회가 공동 주최하고 제주세계미래발전포럼·국제미래학회·한국철도학회가 공동 주관한다.

이번 세미나는 단순한 학술행사를 넘어 제주와 대한민국의 미래 교통 인프라 방향을 모색하고 제주-서울 해저 초고속 철도 구축 가능성을 논의하는 정책 토론의 장으로 마련됐다. 제주 제2공항 이후 장기 국가 교통 전략으로 논의될 수 있는 2036~2045년 제6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제주-서울 해저 초고속 철도 구축 반영을 위한 단계별 전략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어서 관심을 끌고 있다.

행사는 총 3부로 진행된다. 먼저 1부 축하 행사에서는 함지윤 제주세계미래발전포럼 대외협력이사 사회로 한국다원예술문화협회의 패션 퍼포먼스와 김성문 대금 명인 축하 연주가 펼쳐지며, 강영식 제주세계미래발전포럼 공동회장 개회 선언에 이어 주요 인사들 인사말이 이어진다. 이 자리에서는 송창권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더불어민주당 대표의원, 안종배 제주세계미래발전포럼 대표회장, 이준 한국철도학회장이 제주 미래 교통 인프라와 제주-서울 해저터널의 정책적 의미와 발전 방향을 제시할 예정이다.

이어지는 2부 정책세미나에서는 '미래 초고속철도 발전과 제주-서울 해저터널 구축 방안'을 주제로 전문가 발표와 토론이 진행된다. 정시교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 모빌리티 본부장이 '미래 고속철도 개발 현황과 전망'을 발표하고, 이준 한국철도학회장은 '제주-서울 해저고속철도 구축의 의미와 과제'를 중심으로 정책적 분석을 제시한다.

이후 진행되는 패널토론에서는 안종배 제주세계미래발전포럼 대표회장이 좌장을 맡아 토론을 진행하며, 박채옥 전 코레일 철도연구원장, 이창운 전 한국교통연구원장, 고창남 제주건설환경포럼 회장, 김순두 전 KCTV 사장, 현덕규 변호사(해상물류 전공), 노준기 한국철도공사 경영연구처장 등이 참여해 기술·경제·환경·물류 등 다양한 관점에서 제주 미래 교통 전략을 논의한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도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질의응답과 의견 제시 시간도 마련돼 제주-서울 해저터널과 미래 교통 인프라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개 토론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안종배 제주세계미래발전포럼 대표회장(국제미래학회장)은 “AI 인류혁명 시대에는 교통 인프라 역시 미래 기술과 지역 균형 발전을 위한 국가 전략의 관점에서 접근해야 한다”며 “제주-서울 해저 초고속 철도는 단순한 교통망을 넘어 제주의 관광·물류·첨단 산업 발전을 동시에 이끌 수 있는 국가 미래 인프라 전략”이라고 말했다. 이어 “제주가 차세대 초고속 철도 교통 기술의 실증 허브이자 미래 철도교통 혁신 중심지로 도약할 수 있도록 정책적 논의를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제주세계미래발전포럼은 제주 지역 150여 협회·단체·기관·기업과 국제미래학회 석학들이 함께 참여해 제주를 'K-Future Hub', 세계 미래 발전의 중심지로 발전시키는 비전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번 정책세미나 역시 이러한 미래 전략 논의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번 정책세미나는 제주 교통의 미래 발전 전략과 연계해 대한민국 초고속 철도 전략과 기후위기 시대 교통 안정성 그리고 제주 미래 산업 발전 방향까지 함께 모색하는 정책 논의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주최 측은 제주-서울 해저터널과 제주 미래 교통 발전 방안에 관심 있는 도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의견 제시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현민 기자 min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