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명대-대구경찰청, 기술유출 사전예방 및 연구보안 상호협력 협약

계명대학교가 대구경찰청과 산업기술 유출 방지와 연구보안 강화를 위해 손을 잡았다.

계명대(총장 신일희) 산학협력단은 19일 오후 계명대 산학협력관 회의실에서 대구경찰청 안보수사과와 '기술유출 사전예방 및 연구보안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최근 국가 핵심기술 보호와 산업기술 유출 방지의 중요성이 커지는 상황에서, 대학과 수사기관 간 협력 필요성이 높아진 데 따른 것이다.

최용석 대구경찰청 안보수사과장(왼쪽)과 이덕우 계명대 산학협력단장이 업무협약을 맺고 있다.
최용석 대구경찰청 안보수사과장(왼쪽)과 이덕우 계명대 산학협력단장이 업무협약을 맺고 있다.

양 기관은 상호 교류를 바탕으로 연구보안 체계를 강화하고 경제안보 대응 역량을 높이는 데 협력하기로 했다. 구체적으로 기술유출 범죄 신고·제보 협력, 산업기술 유출 사전 예방을 위한 홍보 및 협력체계 구축, 연구개발 인력 대상 보안 교육, 기술유출 수사 관련 전문가 자문 등을 공동 추진한다.

특히 연구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기술유출 위험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한 교육과 대응 체계를 마련하고, 실제 수사 과정에서도 전문성을 공유하는 협력 구조를 구축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덕우 계명대 산학협력단장은 “이번 협약은 대학의 연구성과를 보호하고 안전한 연구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대구경찰청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연구보안 역량을 한층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최용석 대구경찰청 안보수사과장은 “산업기술 보호는 곧 국가 경쟁력과 직결되는 핵심 과제”라며 “대학과의 협력을 통해 기술유출 범죄를 예방하고 지역의 경제안보를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대구=정재훈 기자 jh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