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코스피 급락에 매도 사이드카 발동

23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전광판에 코스피, 코스닥 지수가 표시돼 있다. 이날 코스피는 전장보다 201.05포인트(3.48%) 내린 5580.15에, 코스닥은 31.66포인트(사진=연합뉴스)
23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전광판에 코스피, 코스닥 지수가 표시돼 있다. 이날 코스피는 전장보다 201.05포인트(3.48%) 내린 5580.15에, 코스닥은 31.66포인트(사진=연합뉴스)

23일 국내 증시가 급락 출발하며 코스피 시장에 프로그램 매도 사이드카가 발동됐다. 이란 전쟁 확전 우려가 투자심리를 급격히 위축시킨 영향으로 풀이된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장 초반 코스피가 급락하면서 매도 사이드카가 발동됐다. 이날 오전 9시 5분 기준 코스피는 전장 대비 245.48포인트(4.25%) 내린 5535.72를 기록했다. 지수는 전장보다 201.05포인트(3.48%) 하락한 5580.15로 출발한 뒤 낙폭을 확대했다.

코스닥 지수도 같은 시각 전장 대비 38.18포인트(3.29%) 내린 1123.34를 나타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도 일제히 급락했다. 오전 9시 5분 현재 삼성전자는 전장 대비 9000원(4.51%) 내린 19만400원에, SK하이닉스는 5만2000원(5.16%) 하락한 95만5000원에 거래됐다.

환율도 상승세로 출발했다. 이날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 오후 3시30분 주간 종가 대비 4.3원 오른 1504.9원에 개장했다.

시장에서는 중동 지역 긴장 고조에 따른 글로벌 위험자산 회피 심리가 국내 증시 전반에 반영된 것으로 보고 있다.

송혜영 기자 hybrid@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