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 융합인재 양성 1단계 성공적 마무리…2단계 본격 추진

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
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

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원장 노수현)은 '농식품과학기술융합형 연구인력양성사업' 1단계 지원을 완료하고, 1단계에서 도출된 교육·연구 성과를 바탕으로 2단계(2026~2028년) 연구개발을 계속 지원할 계획이라고 31일 밝혔다.

이 사업은 급속히 변화하는 농식품산업 환경에 대응해 미래 기술 기반의 융합형 석·박사급 전문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2024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 특히 푸드테크·탄소중립·그린바이오 등 미래 농식품 신산업의 핵심 분야를 중심으로 교육과 연구를 연계해 추진하는 것이 특징이다. △융합·혁신 교육과정 개발·운영 △농식품 기반 선도기술 융합 연구개발 △석·박사급 전문인재 양성 등으로 교육-연구-산업이 연계된 융합형 인재양성 모델 구축에 중점을 두고 있다.

1단계에서는 푸드테크·탄소중립·디지털농업·동물의료·식물건강 등 5개 농식품 융합 교육과정을 신설하여 체계적으로 운영했다. 해외 우수 연구기관과의 협력(MOU 등)을 체결해 국제공동연구 및 인재교류를 위한 협력체계를 마련했다. 특히 탄소중립 분야에서는 '탄소중립 바이오시스템 융합학과' 대학원을 신설하는 등 융합 교육과정을 학과 단위로 확대한 성과를 거뒀다.

이러한 교육 기반으로 총 41명의 석·박사급 융합형 전문연구인력을 양성했다. 산·학 프로젝트, 현장실습, 국내·외 연수 등 실무 중심 프로그램을 통해 산업 현장에서 요구되는 융합 실무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2단계에서는 1단계에서 구축한 교육·연구 기반을 토대로 분야별 핵심기술의 고도화와 현장 실증 강화에 중점을 둬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각 분야는 산업수요를 반영한 심화 연구개발을 수행하고, 기업·지자체와 연계한 실증 프로그램을 확대하여 기술의 현장 적용성과 산업화를 높일 예정이다.

석·박사 과정의 참여 확대, 취·창업 연계 프로그램 강화, 해외 연구기관과의 공동연구 및 연수 프로그램 확충 등으로 융합형 전문인재 양성의 규모와 수준을 한층 고도화할 방침이다. 미래 농식품 신산업이 요구하는 고급 연구인력 공급 기반을 확충하고, 농식품 융합 기술이 산업 전반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노수현 원장은 “이번 1단계 성과는 농식품 분야의 미래 변화를 주도할 융합형 전문인재 양성의 기반을 성공적으로 구축한 결과”라며, “2단계에서는 산학연 협력을 바탕으로 교육·연구·실증 연계를 강화하고, 총 135명의 석·박사급 융합형 전문연구인력 양성을 목표로 농식품산업의 기술 경쟁력과 현장 적용성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나주=김한식 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