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그룹은 1일 오전 서울시 중구에 위치한 한국은행 본관에서 '예금 토큰 기반 디지털 금융 인프라 혁신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 참석한 진옥동 신한금융그룹 회장(왼쪽)과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기념 촬영하고 있다. [사진= 신한금융그룹 제공]](https://img.etnews.com/news/article/2026/04/01/news-p.v1.20260401.bb01e45ba9714e3e96bff4f6d2dfac45_P1.jpg)
신한금융그룹이 한국은행과 예금 토큰 기반 디지털 금융 인프라 혁신에 동참하고, 실생활 결제 서비스 도입을 추진한다.
신한금융은 1일 서울 중구 한국은행 본관에서 '예금 토큰 기반 디지털 금융 인프라 혁신 업무협약'을 맺었다.
협약은 한국은행이 주관하는 2차 예금 토큰 실거래 시범사업(프로젝트 한강) 추진을 목적으로 마련했다.
신한금융은 2차 시범사업과 관련해 금융권 내 첫 번째 업무협약을 체결한 파트너사다. 양 기관은 일상에서 체감하는 혁신금융서비스를 발굴하고 차세대 금융 인프라 구축 방향을 공동 모색할 계획이다.
우선 생활금융 플랫폼을 기반으로 배달 앱 '땡겨요' 결제, 신한EZ손해보험 여행자보험 납부 등 실생활 내 예금 토큰 활용 가능성을 검토한다.
국고보조금과 연계한 예금 토큰 발행 및 정산에는 디지털 바우처를 도입한다. 자금 집행 투명성을 높이고 프로그래머블 화폐를 활용한 서비스 발굴에 협력한다. 이를 통해 공공 영역 디지털 전환에도 속도를 낼 방침이다. 프로그래머블 화폐는 조건 충족 시 자동으로 거래를 실행하도록 설계된 디지털 화폐를 의미한다.
향후 신한금융은 예금 토큰 기반 인프라를 고도화해 자본시장과 무역금융 등 다양한 산업 분야 디지털 전환을 지원할 계획이다.
진옥동 신한금융그룹 회장은 “디지털 자산 시장이 건전하게 성장하려면 기술 혁신과 더불어 안정성과 신뢰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한국은행과 긴밀히 협력해 국민이 안심하고 사용하는 디지털 금융 인프라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류태웅 기자 bigheroryu@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