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에이수스 코리아는 2일 데스크톱 사이즈로 데이터센터급 성능을 책상 위에 구현하는 AI 슈퍼컴퓨팅 시스템 'ExpertCenter Pro ET900N G3'를 공개했다.
에이수스 ExpertCenter Pro ET900N G3는 NVIDIA GB300 Grace Blackwell Ultra 슈퍼칩 기반 플랫폼을 탑재해, 일반 데스크톱 크기에서 구현하기 어려웠던 고성능 컴퓨팅 환경을 제공한다. 통합 메모리 아키텍처, 데이터센터급 연결성을 기반으로 최대 20 PFLOPS AI 성능을 낸다.
고대역폭과 초저지연을 보여주는 NVIDIA NVLink-C2C를 통해 NVIDIA Grace와 NVIDIA Blackwell Ultra GPU를 연결해 독립적인 컴퓨팅 운용에서도 페타플롭스 규모의 컴퓨팅 가속을 실현한다.
원활한 대규모 모델 훈련과 고효율 AI 연산을 가능하게 하는 784GB의 통합된 CPU-GPU 메모리를 제공한다. 4개 GPU를 탑재한 워크스테이션 대비 두 배 이상의 GPU 메모리를 제공하는 것으로, 개발자는 더 큰 모델을 실행하고 실행 속도를 향상시켜 생성형 AI 워크로드를 데스크톱에서 직접 구현할 수 있다.
책상 위 데스크톱 형태로 기존 워크스테이션의 한계를 뛰어넘는 대규모 AI 모델 훈련을 가능하게 하는 에이수스 ExpertCenter Pro ET900N G3는 로컬 환경에서의 즉각적이고 프라이빗한 환경에서의 운용에 최적화돼 있다. 이를 통해 AI 개발 가속도를 높이고, 로컬 AI 워크로드의 결과물을 빠르게 도출할 수 있어, 기업에서뿐만 아니라 연구소에서 유용하다.
DGX 스테이션은 NVIDIA 멀티 인스턴스 GPU(MIG)를 지원해 GPU를 최대 7개의 인스턴스로 분할해 로컬 개발을 위해 여러 사용자가 사용할 수 있으며, 각 인스턴스는 고대역폭 메모리, 캐시, 컴퓨팅 코어로 완전히 격리돼 운용된다.
거대한 메모리 풀과 강력한 컴퓨팅 엔진을 가지고 있어 LLM(대규모 언어 모델), 고급 시뮬레이션, 멀티-모달 AI, 데이터 사이언스 및 머신 러닝 등 다양한 AI 워크로드에서 NVIDIA AI 소프트웨어 스택과 맞물려 최적 AI 성능을 제공한다. 필요 시에는 NVIDIA ConnectX-8 SuperNIC 시스템 연결을 통해 슈퍼컴퓨팅 성능을 두 배로 확장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시스템 내부에 특수 콜드 플레이트와 액체 냉각 시스템이 포함돼 있어 별도 냉각 솔루션 추가 없이 구동 가능하다.
2026년 상반기 출시 예정이다.
김시소 기자 sis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