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가 랜드로버 플래그십 모델 '레인지로버 SV 블랙'을 출시했다. 레인지로버 SV 블랙은 50년 브랜드 헤리티지와 개인 맞춤형 전략을 앞세워 최상위 스포츠유틸리티차(SUV)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한다.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는 2일 강남 천일오토모빌 전시장에서 '레인지로버 SV 블랙'를 처음으로 공개했다.
레인지로버 SV 블랙은 랜드로버 플래그십 모델에 개인 맞춤 제작 서비스(비스포크)를 결합한 SV 한정 모델로 판매가는 3억5697만원이다.
파워트레인은 8기통 가솔린 엔진을 탑재한 마일드 하이브리드(MHEV)다. 최고 출력 615마력, 최대 토크 76.5kg.m 강력한 주행 성능을 발휘한다. 최고 속도는 시속 261㎞, 정지 상태에서 100㎞/h를 4.7초만에 가속한다.
닐 메일링 재규어랜드로버 SV 비스포크 글로벌 판매 책임자는 “최신 레인지로버 모델을 블랙으로 완전히 물들이며 웅장함을 구현했다”며 “안목 높은 한국 고객에게 새로운 럭셔리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외관은 강렬한 나르비크 글로스 블랙으로 마감됐다. 전면부는 글로스 블랙 메시 그릴이 적용됐고 보닛 레터링도 글로스 블랙으로 마감됐다.
측면부는 나르비크 글로스 블랙 마감 23인치 단조 휠과 글로스 블랙 브레이크 캘리퍼까지 블랙이다.
후면부에 적용된 블랙 세라믹 SV 표식도 눈에띈다. 랜드로버 표식을 제작하는 데 10주가 소요될 만큼 정교한 공정을 거쳐 SUV로서 가치를 드러냈다.
실내는 새틴 블랙 마감과 니어 아닐린 에보니 가죽을 적용해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강조했다. 시트 상단에는 그라데이션 직사각형 천공 패턴과 자수를 더했고 싱글 패널 시트 커버를 도입해 스티치와 이음매를 최소화해 한층 정제된 마감을 구현했다.
기어 시프트는 새틴 블랙 세라믹으로 마감됐다. 적용 범위를 확대한 문라이트 크롬 디테일은 실내 곳곳을 은은한 광택으로 더했다.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는 강남 전시장에 국내 최초 SV 비스포크 스튜디오도 오픈했다. 스튜디오는 한국 건축 테마로 설계됐다. 전통 처마와 지붕선에서 영감을 받은 부드럽고 유려한 곡선미를 비롯해 절제된 조명과 정제된 소재 질감을 조화롭게 구성됐다.
스튜디오에서는 SV 비스포크 서비스도 국내 최초로 선보인다. SV 비스포크 서비스는 개인화 정점을 보여주는 프로그램이다.
다양한 소재와 실내·외 마감 옵션을 폭넓게 제공한다.
고객은 SV 전문가와 △색상 △테마 △SV 전용 옵션 △소재 △베니어 △마감재 △커스터마이징과 개인화 요소를 고려한 7단계 제작 과정을 거친다. SV 비스포크 매치 투 샘플 페인트 서비스를 통해 고객은 원하는 외장을 제한 없이 구현할 수 있다.
김지웅 기자 jw0316@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