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일 서울 여의도 수은 본점에서 열린 '방산 상생 생태계 구축 및 해외진출 활성화를 위한 상생협약' 행사에서 (왼쪽부터) 안익성 LIG D&A 경영관리본부장, 남연식 KAI 재무본부장, 안종혁 수출입은행 전무이사, 전연보 한화시스템 재무실장, 차준호 한화에어로스페이스 구매실장, 정재호 현대로템 재경본부장 등 참석자들이 기념 촬영하고 있다. [사진= 수은 제공]](https://img.etnews.com/news/article/2026/04/07/news-p.v1.20260407.60e845c478cb459b95af28af373e1ebb_P1.jpg)
한국수출입은행(수은)이 주요 방산업체와 협력해 중소·중견 협력사 금융 지원과 해외 진출을 강화한다.
수출입은행은 LIG D&A·한국항공우주산업(KAI)·한화시스템·한화에어로스페이스·현대로템 등 주요 방산 5사와 '방산 상생 생태계 구축 및 해외진출 활성화를 위한 상생협약'을 지난 6일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방산 5사가 대규모 수출에 참여하는 협력사의 납품 실적을 확인하면, 수은은 해당 협력사에 자금을 우선 지원한다. 중소·중견 협력사는 최대 1.2%포인트(p) 금리 우대와 최대 20%p 대출 한도 확대 혜택을 받는다.
수은은 K-방산의 세계 시장 영토 확장도 뒷받침할 계획이다. 폴란드와 루마니아 등 현지 생산 요구가 커지는 추세에 맞춰 국내 방산 기업의 해외 투자와 현지 법인 설립 지원을 늘린다. 수은은 지난해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루마니아 해외 투자에 420억원을 지원한 바 있다.
안종혁 수은 전무이사는 “K-방산의 다음 과제는 중소·중견 협력사가 함께 성장하는 상생 생태계를 바탕으로 해외 진출을 철저히 준비하는 것”이라며 “상생 생태계 조성과 해외 진출의 전폭적인 지원자가 되겠다”고 말했다.
수은은 방산과 원전 등 대규모 전략 수주 산업에 5년간 100조원을 투입할 방침이다. 올해 중에는 상생금융으로 3조5000억원을 공급할 계획이다.
류태웅 기자 bigheroryu@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