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직성장플랫폼 기업 에스게이트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이 추진하는 '2026년도 인공지능(AI) 통합 바우처(클라우드 바우처) 지원 사업'의 공급기업으로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해당 사업은 국내 중소기업의 클라우드 도입을 지원해 디지털 전환을 촉진하고 산업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것이다. 선정된 수요기업은 서비스 이용료의 최대 80%를 지원받을 수 있으며, 수요기업 모집은 오는 15일까지 진행된다.

채용 확대보다 '조직 효율'이 기업 경쟁력의 핵심 요소로 부각되면서, 성과관리 및 인사평가 체계에 대한 기업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와 맞물려 2026년 클라우드 바우처 지원사업이 추진되면서, 클라우드 기반 성과관리 시스템 도입을 검토하는 중소기업도 늘고 있다.
2026년 클라우드 바우처 지원사업은 중소기업의 디지털 전환을 지원하기 위해 클라우드 서비스 이용료와 컨설팅 비용을 포함해 최대 약 6910만원까지 지원한다. 올해는 심화 컨설팅이 포함되며, 단순 도입을 넘어 실제 활용과 성과 창출까지 연결하는 구조로 운영된다.
성과관리 체계 구축을 고민하는 기업들이 겪는 어려움도 적지 않다. 무엇을 KPI로 설정해야 할지, 평가 기준을 어떻게 설계해야 할지에 대한 기준이 부족하고, 이를 조직에 정착시키는 과정 역시 쉽지 않다는 지적이다.
성과관리·인사평가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에스게이트(Sgate)'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실행형 플랫폼으로 제시된다. 에스게이트는 업무 관리, 성과관리, 인사평가 기능을 통합 제공하며, 목표 설정부터 실행, 평가까지 전 과정을 하나의 시스템에서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특히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제공되는 '성과관리 성공 패키지'를 통해 체계 구축 과정에서 발생하는 부담을 줄인 것이 특징이다. 해당 패키지는 △업무 표준 정립 △평가 구조 설계 △KPI·OKR 설계 지원으로 구성되며, 기업이 단계적으로 성과관리 체계를 적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업무 영역에서는 주간보고 자동화와 직무별 업무 템플릿을 통해 운영 방식을 표준화한다. 평가 영역에서는 타 기업 평가제도 기반 템플릿을 제공해 검증된 방식으로 평가 체계를 구성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성과지표 설계 단계에서는 AI 기반 추천 기능을 적용해 KPI 및 OKR 설정을 지원하고, 설계 부담을 줄이면서 운영 효율을 높일 수 있도록 했다.
업계에서는 성과관리 체계 구축 여부가 향후 조직 경쟁력 격차를 결정짓는 요소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정부 지원을 활용할 수 있는 현재 시점이 성과관리 시스템 도입의 적기로 작용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에스게이트는 클라우드 바우처 수요기업 모집을 오는 21일까지 진행하며,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와 도입 상담을 지원한다.
이경민 기자 kml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