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웨이항공, 중동발 고유가에 승무원 무급휴직 시행

티웨이항공, 중동발 고유가에 승무원 무급휴직 시행

티웨이항공이 중동발(發) 고환율·고유가 여파로 객실 승무원 대상으로 무급휴직을 시행한다.

티웨이항공은 5월부터 6월까지 두달간 객실 승무원을 대상으로 무급휴직 신청을 받고 있다. 티웨이항공이 무급 휴직을 실시하는 건 2024년 8월 이후 1년 8개월 만이다.

티웨이항공은 2024년 123억원, 2025년 2655억원 등 2년 연속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업계에서는 적자 상황에서 고환율·고유가가 겹치며 티웨이항공이 경영난에 직면한 것으로 보고 있다. 티웨이항공은 지난달 16일 국내 항공사 중 가장 먼저 비상경영 체제를 선언한 바 있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운항 규모 조정에 맞춰 객실 승무원 근무 여건을 유연하게 지원하기 위한 결정”이며 “업무 부담 완화와 운영 안정성을 높이기 위한 조치”라고 말했다.

김지웅 기자 jw0316@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