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원티드랩은 기업용 인공지능 전환(AX) 플랫폼 '원티드 LaaS'를 '엔노이아(ennoia)'로 개편, 기업 전사 AX 시장을 공략한다고 15일 밝혔다.
엔노이아는 그리스어로 '생각'과 '의도'를 의미한다. 기업의 비즈니스 목표를 AI로 구현하고 조직 스스로 AI를 활용해 혁신할 수 있도록 돕겠다는 철학을 담았다. 원티드 LaaS의 개발자 중심·실험적 플랫폼 이미지를 넘어, 전사 차원 AX 지원을 본격화한다는 전략이다.
엔노이아는 사내 데이터를 기반으로 보다 정확한 답변과 업무 자동화를 구현할 수 있도록 돕는다. 온프레미스(구축형) 방식을 채택, 민감한 내부 데이터를 안전하게 관리할 수 있다. 멀티 에이전트 구동 로그를 통합 관리해 보안과 통제 요구도 충족한다.

원티드랩은 기업의 AX를 전 과정에서 지원하는 '기업 AX 통합 지원 패키지' 사업도 함께 추진한다.
이 패키지는 AI 교육에서 시작해 실전 적용, 인프라 구축, 인재 관리로 이어지는 구조로 설계됐다. 먼저 AI 교육을 통해 구성원이 생성형 AI를 이해하고 업무에 활용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다. 이후 '프롬프톤' 프로그램을 통해 실제 업무 과제를 기반으로 AI를 적용하는 실전 경험을 제공한다.
이어 '엔노이아'를 도입해 기업 내부에 AI 인프라를 구축하고 지속 가능한 활용 환경을 마련한다. 이후 스킬 클러스터 기반 인재 관리 솔루션을 통해 구성원의 역량을 분석하고, AI 시대에 맞는 인재 운영 전략 수립을 지원한다.
원티드랩 주형민 AX 사업 총괄은 “엔노이아와 기업 AX 통합 지원 패키지를 통해 기술 도입을 넘어 조직의 일하는 방식까지 혁신하는 실질적인 엔터프라이즈 AX 파트너가 되겠다”고 말했다.
현대인 기자 modernma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