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에너지솔루션, '역대 최대·최연소' 연구·전문위원 17명 선임

14일 LG에너지솔루션 대전 기술연구원에서 2026 신규 연구전문위원 선임을 기념해 단체 사진을 찍고 있다.
14일 LG에너지솔루션 대전 기술연구원에서 2026 신규 연구전문위원 선임을 기념해 단체 사진을 찍고 있다.

LG에너지솔루션이 차세대 제품 개발과 기술 경쟁력 강화를 이끌 2026년 신규 연구·전문위원 17명을 선임했다고 15일 밝혔다.

올해는 분사 후 역대 최연소 연구위원, 첫 외국인 연구위원 등 젊고 다양한 배경을 가진 연구개발(R&D) 인재들이 대규모 발탁됐다. 인공지능(AI) 분야에서 처음으로 연구위원이 탄생하는 등 셀 개발 분야 6명, AI 및 소프트웨어 4명, 생산 분야 3명, 소재 2명 등 직무도 다양해졌다.

신규 선임된 임준호 연구위원은 1989년생(만 36세)으로 역대 최연소이자 첫 AI 분야 연구위원이다. 배터리 특화 AI 기술 개발과 전사 AI 역량 강화에 큰 기여를 한 점 등을 인정받아 입사 4년 만에 신임 연구위원으로 선임됐다. 임 신임 연구위원은 배터리 예측-설계-검증 전반의 과정에 AI 성능 예측 모델을 도입하는 등 전사적 AI 역량 상향 평준화 관련 연구를 진행할 계획이다.

인도 국적의 고빈다라즈 카난 아라빈다라즈는 2018년 입사해 배터리 성능 평가 결과 도출 및 설계 적합성, 리스크 분석 등의 연구를 수행해왔다. 특히 급속 충전 조건 도출, 신규 평가 기준 정립 등 고도화되는 고객 평가 요구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비용 절감과 수익성 개선 등의 주요 성과를 인정받아 신임 연구위원으로 선임됐다.

김동명 LG에너지솔루션은 사장은 “차세대 기술 리더들과 함께 단순한 셀 제조를 넘어 AI 등 미래 핵심 기술 분야에서의 성장을 가속화하고, 토탈 솔루션 프로바이더로서 차별화된 경쟁력을 갖춰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명희 기자 noprint@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