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오프라인 사업자 성장 프로그램 가동…온라인 AX 지원도 확대

네이버 임팩트 사업자 성장 지원 프로그램. 〈자료 네이버〉
네이버 임팩트 사업자 성장 지원 프로그램. 〈자료 네이버〉

네이버는 국내 인공지능(AI) 생태계 성장과 육성을 위해 오프라인 사업자 성장 프로그램을 시작하고, 인공지능 전환(AX) 지원을 확대한다고 16일 밝혔다.

먼저 오는 6월부터 연 1만명 규모 네이버 플레이스 사업자를 대상으로, 방문·주문·예약·결제 등 오프라인 가게 운영 전반을 데이터화한다. 분석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현장 컨설팅을 지원하는 '플레이스 사업자 DX 성장 지원 프로그램'을 시작한다.

이달 28일부터는 연 8000여명 오프라인 사업자를 대상으로 솔루션 활용 역량 강화를 돕는 '플레이스 스쿨'도 시작한다.

이와 함께 지역사회와 로컬 사업자 중심의 마케팅을 지원하고, 성장 사례 발굴도 확대한다. 지역 주요 상권을 브랜딩하고 디지털 플랫폼 접목 경험을 확산하는 '비로컬위크' 캠페인을 지난해 경주에 이어 올해는 최대 3개 지역에서 운영한다.

네이버는 온라인 사업자 AI 활용 역량 강화 지원 프로그램도 확대한다.

스마트스토어 사업자들을 대상으로 AI 솔루션과 기술 도구를 지원하는 '성장 마일리지' 프로그램을 고도화한다. 지난해 7월 시작한 '성장 마일리지'는 연간 약 2만명 사업자의 성장을 지원하는 게 목표다. 올해 3분기부터는 지원 대상과 AI 기술 도구 범위를 확대해, 더 많은 사업자가 AI를 활용한 성장을 경험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지난해 출시한 AI 광고 자동화 솔루션 애드부스트(ADVoost)의 지원 범위는 1만여명으로 확대한다. 지난해 12월 발간한 AI 라이드 리포트에 따르면, 'ADVoost 쇼핑'을 도입한 사업자는 신규 구매자와 주문 건수가 각각 약 60% 증가했으며, 운영 편의성도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네이버를 넘어 자사몰 등 외부 생태계에서 활동하는 사업자를 위한 기술 지원도 새롭게 시작한다. 자사몰 사업자도 '네이버 로그인' '톡톡' '네이버페이' 등 다양한 기술 솔루션과 고객관계관리(CRM) 도구를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 범위를 확대할 예정이다.

최수연 네이버 대표는 “지난 10여 년간 스마트스토어 등 네이버가 온라인 DX 과정에서 축적해온 경험과 실행력은 새로운 AX 패러다임에 대응하는 데 중요한 자산”이라면서 “이러한 경험을 오프라인과 AI 생태계로 확장해 더 많은 사업자와 창작자가 네이버의 기술과 인프라를 통해 AI 활용 기회를 넓히고 새로운 성장 모델을 만들어갈 수 있도록 지속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현대인 기자 modernma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