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온라인 설문 '네이버폼' 질문 유형 개편…개인정보보호 적법성↑

〈자료 네이버〉
〈자료 네이버〉

네이버는 개인정보보호법상 요구되는 고지·동의 절차를 보다 명확하게 구현하기 위해 온라인 설문 서비스 '네이버폼'의 개인정보 관련 질문 유형을 개편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개편으로 '개인정보 수집·제공 동의' 질문 유형 기능을 강화하고, '개인정보 수집·위탁 안내' 질문 유형을 신설했다. 네이버폼의 편의성과 개인정보보호 적법성을 모두 높였다. 이번 개편은 지난 8일 기준 새로 추가하는 질문부터 적용되며, 이미 진행 중인 설문의 기존 질문에는 소급 적용되지 않는다.

'개인정보 수집·제공 동의' 질문 유형에는 기본 선택 답변으로 '동의하지 않습니다'를 제공한다. 설문 제작자는 필요에 따라 항목을 추가·삭제할 수 있다. 응답 결과에 따라 다른 페이지로 이동하는 분기 기능을 지원, 미동의 시 설문 종료 또는 별도 안내 페이지 전환 등 보다 정교한 동의 절차 설계가 가능하다.

신설된 '개인정보 수집·위탁 안내' 질문 유형은 응답자의 동의를 받지 않고 안내만 필요한 경우, 개인정보 수집·이용 또는 처리 위탁 사실을 고지하는 용도로 활용할 수 있다.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 안내' '개인정보 처리 위탁 안내' 두 가지 하위 유형을 통해 설문 제작자는 안내가 필요한 항목을 동의 문항과 분리해 명확하게 표기할 수 있다.

네이버폼의 개인정보 관련 문항을 직관적으로 인식할 수 있도록 했다. 일반 객관식 문항과 다른 레이아웃과 강조 스타일로 표기했다. 설문 제작자는 네이버폼 고객센터 도움말의 상세 작성 방법을 참고해 적법한 구조를 설계할 수 있다.

이진규 네이버 개인정보 보호책임자(CPO/DPO/CISO)는 “네이버폼을 활용하는 개인·기업·기관이 개인정보보호법상 적법 처리 요건을 설문 안에서 보다 쉽게 구현할 수 있도록 개편했다”면서 “다만 개인정보 처리 및 적법 처리 요건의 선택·적용은 설문 제작자의 책임이므로, 관련 법령을 준수해 이용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강조했다.

현대인 기자 modernma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