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해 1분기 '배민상품권' 판매가 빠르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배민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테마 디자인을 선보이고, 제휴 브랜드도 추가 확대한다.
배민 운영사인 우아한형제들은 올해 1분기 배민상품권 판매액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약 20% 증가하며 2000억원을 넘어섰다고 30일 밝혔다. 앞서 카카오가 작년 1월 1일부터 12월 17일까지 '카카오톡 선물하기' 이용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배민상품권이 인기 선물교환권 2위에 올랐다.
배민은 국내 전체 온라인 바우처 시장이 위축된 상황 속에서도 배민상품권을 기업이나 개인 소비자들이 기념일, 행사 선물 등으로 활용하는 사례가 크게 늘었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매장 방문 없이도 언제 어디서나 손쉽게 사용할 수 있어 판매된 상품권 대부분이 빠르게 등록되고 소진되고 있다. 올해 1분기 전체 판매액 중 이 기간 내에 실제로 사용된 비중만 95%다.
배민은 부모와 자녀, 친지들에게 선물용으로 활용하기 좋도록 '가정의 달 테마' 배민 상품권 디자인(사진)을 내달 선보인다.
우아한형제들 관계자는 “소중한 사람에게 주는 선물로 배민상품권이 널리 쓰이도록 사용 편의성을 개선하고, 배민 앱 내에서 다양한 모바일 상품권을 이용할 수 있게 제휴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변상근 기자 sgbyu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