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기 카드 승인금액 322조원…전년比 7.2% 증가

여신금융협회 전경
여신금융협회 전경

올해 1분기 카드 승인금액이 322조원으로 전년 대비 7.2% 증가했다.

여신금융협회는 30일 '2026년 1분기 카드승인실적' 분석 자료를 통해 카드 이용 현황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카드 승인건수는 전년 대비 5.1% 늘어난 72억건을 기록했다.

협회는 2월 말 발발한 중동전쟁의 영향으로 불확실성이 커지고 소비심리 위축이 우려되고 있지만, 글로벌 반도체 수요 확대 등으로 인한 국내기업 실적 호조 등 소득·자산여건 개선, 지난해 1분기 기저효과 등으로 높은 증가율을 기록한 것으로 판단했다.

3월 중 소비자물가와 유가 상승세도 카드승인실적 증가에 일부 기여했다. 소비자물가지수는 1월 2.0에서 3월 2.2로 상승했고, 3월 휘발유 평균가와 경유 평균가는 각각 1836원, 1829원을 기록했다.

온라인 거래 증가세의 상대적 우위는 지속되고 있다. 온라인쇼핑 거래액은 올해 1~2월 전년 동기 대비 8.5% 증가했다.

1분기 개인카드 승인금액은 전년 동기 대비 6.8% 증가한 264조4000억원, 승인건수는 5.3% 늘어난 68억2000만건을 기록했다.

법인카드 승인금액은 8.7% 늘어난 57조8000억원, 승인건수는 1.9% 증가한 3억8000만건으로 나타났다.

김신영 기자 spicyzer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