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공지능(AI) 디지털트윈 솔루션 전문기업 스마트큐브(대표 임지숙)는 핵심 솔루션인 인공지능(AI) 전환(AX) 디지털트윈 플랫폼 '큐브 트윈(CubeTwin)' 최신 고도화 모델을 개발했다고 6일 밝혔다.
CubeTwin은 산업 현장의 물리적 자산을 90% 이상의 실사 수준으로 디지털 세계에 정밀 복제하는 첨단 디지털트윈과 실시간 빅데이터 분석기술을 융합한 제품이다. 공정을 최적화하고 자율 운영을 가능하게 만드는 AI 기반 최적화 엔진 결합 지능형 관제 플랫폼이다. 에이전틱 AI 기술을 접목해 고도화를 완료해 단순 모니터링 도구를 넘어 스스로 판단하고 제어하는 자율 운영 체계로 진화했다.
기술적 차별성은 시각화 수준에서부터 드러난다. 기존 웹지엘(WebGL) 기반 디지털트윈이 데이터를 단순히 보여주는 데 그친다면 CubeTwin은 언리얼 엔진을 기반으로 실제 현장과 이질감 없는 고해상도 가상 환경을 구현한다.
특히 물리 엔진을 적용한 정밀 모델링으로 가상 환경 내에서 실제와 동일한 물리적 충돌과 공정 시뮬레이션이 가능하다. 단순 시각화와는 본질적으로 다른 수준의 현장 재현력을 의미한다.
여기에 가상 환경에서 학습한 AI를 실제 현실에 적용하는 심투리얼(Sim2Real)을 더해 가상 환경에서 시뮬레이션한 결과가 실제 현장 공정에 즉각 반영되는 양방향 연동 체계를 구축했다. 공정제어장치(PLC)·생산실행시스템(MES)·전사적자원관리(ERP) 등 기존 산업 시스템과의 원활한 응용 프로그램 인터페이스(API) 연동도 지원해 대규모 인프라 교체 없이 현장에 즉시 도입할 수 있다는 점점으로 꼽힌다. 경량 아키텍처를 갖춰 대규모 산업 데이터 처리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운영이 가능하다.
솔루션의 신뢰성은 이미 시장에서 검증됐다. CubeTwin은 국가 공인 GS인증 1등급을 획득하며 기능 정확성과 보안 무결성을 공식 인정받았으며 한국전력공사·한국토지주택공사(LH)·여수산단 등 국내 주요 공공기관과 국책 연구기관에 납품 실적을 꾸준히 확대해 왔다.
현장 적용 결과 AI 예지 보전 기능으로 비계획 가동 중단 시간을 최대 50%까지 줄이고, 연간 유지보수 비용을 약 25% 절감하는 실질적인 경제적 효과가 확인됐다. 지난해 '2025국가공헌대상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 수상과 '한국전력공사 KTP(KEPCO Trusted Partner)' 인증부여로 기술 신뢰도를 재확인했다.
임지숙 대표는 “CubeTwin은 AI와 실사급 디지털 복제 기술이 결합된 자율 운영 공장의 핵심 솔루션으로, 고장이 발생한 후 대응하는 사후 관리 방식에서 벗어나 AI가 사전에 이상을 감지하고 최적의 조치를 스스로 판단하는 예지 보전 체계를 현실화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스마트 팩토리·에너지 관리·대규모 물류 터미널 등 실시간 관제 시장 전반으로 사업 확장을 가속화하는 동시에 싱가포르·말레이시아 등 동남아시아와 일본(삿포로 지사 설립) 시장 진출을 본격화해 글로벌 AX 선도 기업으로 도약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나주=김한식 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