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양대학교는 미래문화융합연구센터가 오는 7일 한양대 사회과학관에서 '무대 위의 예술, 무대 밖의 구조-오페라와 축제로 읽는 공연예술의 실제'를 주제로 강연을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강연은 공연예술을 단순히 무대 위의 결과물로 보는 시각을 넘어 창작과 기획, 행정과 비평, 그리고 기술이 결합된 복합적 문화 구조로서의 공연예술을 조망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강연의 연사로는 지휘자이자 음악평론가, 공연기획자로 활동 중인 손민수 지휘자가 초빙됐다. 손 지휘자는 이탈리아 Teatro Comunale “G. D'Annunzio” di Latina에서 데뷔한 이후 Roma Camerata Musicale와 Romae Philarmonia Orchestra 수석객원지휘자를 역임하며 국제적인 역량을 쌓아왔다.
또한 베로나 Juliet Opera Academy 교수로 활동했으며, 국내에서는 인천오페라단과 뉴아시아오페라단, 베라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음악감독 겸 상임지휘자를 맡는 등 공연예술 현장에서 폭넓은 경험을 축적해 온 전문가다.
![[에듀플러스]한양대 미래문화융합연구센터, 지휘자 손민수 초청 '공연예술의 실제' 강연 개최](https://img.etnews.com/news/article/2026/05/04/news-p.v1.20260504.b02a229d795149d88d522573e9d203b1_P1.png)
손민수 지휘자는 강연을 통해 오페라와 축제 현장의 실제 사례를 바탕으로 공연이 제작되는 구체적인 과정과 그것이 사회 속에서 의미를 획득하는 과정을 입체적으로 분석한다. 공연예술이 개인의 재능을 넘어 사람과 조직, 공간과 자본, 그리고 기술이 정교하게 결합된 과정임을 강조하며 예술을 읽고 해석하는 새로운 관점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성수 미래문화융합연구센터장은 “이번 강연은 예술과 산업, 기획과 비평이 교차하는 지점에서 미래 공연예술 문화의 방향을 모색하는 의미 있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별도의 신청 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오프라인 현장 참여와 동시에 온라인 화상 회의 플랫폼인 줌(ZOOM)을 통해서도 실시간으로 진행되어 보다 많은 이들이 함께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한편, 한양대 미래문화융합연구센터는 문화와 기술, 산업과 사회의 융합적 연구를 통해 지속 가능한 미래 문화를 탐구하는 연구 기관이다. 센터는 K-문화와 한류의 형성과 세계적 확산 과정 및 그 사회적, 경제적 파급효과를 핵심 연구 주제로 삼아 다양한 콜로키움과 학술 활동을 통해 문화의 의미와 가능성을 지속적으로 확장한다.
권미현 기자 mhkwon@etnews.com